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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카페에 내 스타일 단골이 오는데 내가 말실수를 해서 다신 안 올 거 같아 ㅠ - 가 줄거리인 단편 BL 영화

작성자서울서울서울|작성시간24.10.02|조회수2,654 목록 댓글 8

 

영화 제목임

지누션 뮤비 아님

엄정화 안나옴

 

 

 

 

스댕판 위에 엎드려 있는 수

누가 똑똑 두들기고

 

 

 

수레벌떡 일어나는 수

 

 

단골 공 입장

 

 

 

(나의 공 왔구나.....)

 

 

 

 

핸드폰 노트북 아무 것도 없이

카페에 혼자 앉아서 아아 때리는 공

 

광기 그 잡채

 

 

 

그런 공을 곁눈질하면서

핸드폰으로 뭔가를 하는 수

 

 

 

뭔 어플에 자기 소개란에

냅다 저렇게 적어버림

 

아니 데이팅 어플 같은데

이상형이 나타났다고 하면

누가 알맘찍 누르겠냐고

 

 

 

그러거나 말거나 

계속 공 관찰 일지 작성 중

 

 

책 읽을 때마다 안경?

시력이 안 좋은가보군

 

후드끈 리본?

내 기준 정뚝덜인데

우리의 수에겐 셀링 포.인.트

 

 

 

 

 

이러다 투썸 스초생 

조지는 나보고도

반할지 모르는 수

 

(응 아님)

 

 

 

매의 눈이 홍석천과 다를 바 없는 수

 

 

 

수의 감성을 나는 이해

못하겠는 것이여요

 

 

 

(조정석 야나두 짤 완)

 

 

 

약간 무섭군요... 하지만

캡쳐가 그리 된 것 뿐

우리의 수는 사실 순수하겠죠?

 

 

 

오늘도 아아 죠지는 공

 

공이라고만 쓰니까 심심타

키워드 추리해보자

#카키공 #아메공 #카페공

 

 

 

 

별다좋

 

별게 다 좋대

 

 

 

써놓고도 민망한 모양?

 

 

 

찐 장두형인지

드라이로 만든 허위장두 매물인지?

후자에 한표

 

그 와중에 목젖에 자두사탕

걸렸다네요

 

 

 

 

수는 공 옆모습 음미탐미 중

 

 

 

공이 너무 취향이라

눈에 광기 은은하게 돌고 계셔요

 

 

 

시선을 느낀 공이 흘끗 

보면

 

 

 

 

냅다 눈돌리기

 

 

 

 

그리고 다시 어느 날

 

 

 

공이 메뉴를 말하지도 않았는데

아메 대령하는 수

 

 

헤헤.. 써비스예요

 

 

개수작 플러팅 시전!

 

 

 

아 근데 제가 오늘은

커피 안 마실라구 했는데~ (능글)

 

 

수 속셈 알아채고

바로 개수작 칼차단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한수위~ 공

 

 

 

 

앗 ㅈㅅ 그럼 얼른

다른 매뉴로 바꿔드릴게요

 

열번 찍을 수

 

 

 

아앗 넝담이예요 

 

 

 

넝담~

 

그러면서 둘이 손이 닿는데

으이구 뻔해

 

 

 

 

잘 마실게요

 

 

(손...이 닿았다...)

 

북흐북흐 넋나간 수..

 

 

그리고 커피를 받아 돌아가는

공이 웃는 것 같아 보이는

것은 ㅁ_ㅂ 렌즈를 낀 내 착각인가

아니면 레알인가?

 

 

 

 

 

잠시 뒤 손님들 응대하고

공이 앉았던 자리 보는데

없다?

 

 

 

두리번 거리다

 

 

뭔가를 찾아서 뛰어나가는

우리의 수

 

 

 

알고보니 공

길빵 조지는 중......

 

 

 

 

얼라리?

 

알고보니 수도 길빵하러 나온 거였음

 

공이 자리에 없다?

담배구나?

그리고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우리의 수는 다 생각이 있었구나?

 

 

 

 

공이랑 어색 어색 눈인사하고

담배 피려는데

아무리 뒤져도 불이 없음 ㅋ

 

 

 

 

불 드릴까요?

 

 

 

아 넵...!!

 

그리고 수는 담배를 입에

물고 당연 공한테서 라이터가

나와야 하는데....

 

 

 

 

옴매매?

 

 

이번 개수작은 공이었다.....

목덜미는 왜 잡는건데에!

 

 

 

 

언제 공이 수의 목덜미를

매입했는데에!

 

 

 

 

갑작스런 개수작 플러팅에

당황해서 삐걱거리는 수

 

 

 

 

저 고등학교 때 선배도

이렇게 불 붙여줬었는데... (헤헷)

 

아 그.래.요?

 

 

아무말 대잔치 시작

 

 

 

 

아 청소 시간에 몰래 피우러 갔었는데

정확히 똑같이는 아니고

그 선배는 이렇게 담배 두 개를 동시에 물고

 

 

 

이렇게 하나씩

아 그래서 되게

와 특이하게 불을 붙여 주신다

이렇게 생각을 했었어요 (헤헷)

 

 

 

삐걱 시작, 존나 크게 시작, 삐걱 존나 빵빠레 불면서 시작, 삐걱 축제 시작, 삐걱 클럽 오픈, 삐걱 클럽 할인 이벤트 시작, 블랙삐걱데이 이벤트 시작, 삐걱 페스티벌 시작, 삐걱 군악대 입장, 삐걱 입학, 삐걱 파티 시작, 삐걱의 저주 시작, 삐걱의 악마 등장

 

으이구 속터져..

 

 

 

공 표정 썩어가고 있음

수는 눈치 중동 갔음

 

 

 

지금 저로 인해서

과거의 사랑을 떠올리시는 거예요?

 

 

마상 입은 공

아니 근데 선배라고 했지

과거 사랑이라곤 안했지 않았나?

 

 

jot됨을 감지한 수

 

 

아니요 아니에요!!!

 

뒤늦게 해명해보지만

 

 

 

응 이미 늦었단다

 

 

그냥 라이터로 붙여드릴 걸 그랬네

 

 

라는 말을 남기고 공은 자리를 떠벌임...

거참 공 너무 속 좁은 거 아니냐 싶지만

은근 이런 상황이 맛도리그든요

 

 

 

설거지하면서 존나 자책 모드인 수

 

으이구

 

 

 

오랜 단골이 이젠 발길 끊을 것 같은

건에 대해서.... ㅠ

 

 

 

그저 힝입니다....

 

 

 

그렇게 

맥아리 다 빠져서 퇴근 조지는 수

 

 

 

누군가를 보고 멈칫하는데

 

 

 

새침떼기 빙의한 공이

자전거 들고 서 있뜸

 

어이 삐돌이 아직 안갔냐?

 

 

 

그런 공을 아련하게 바라보는

점 투성이 수

근데 귀는 왜 빨개진-겨?

 

 

 

그리고 둘은 나란히 길을 걷기 시작하는데...

 

 

 

 

과연 이 둘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약 8분 30초짜리 단편 BL 영화이고

유튜브에 풀버젼 공개된 영상임!

캡쳐 내용은 4분 30초 정도까지의 분량!

 

 

 

 

https://youtu.be/VqXdz096VFw

 

 

뒷 부분이 궁금한 분들은

영상 재생 ㄱㄱㄱㄱㄱㄱ

 

 

 

 

 

 

악플 무맥락 댓은 댓 쓴

본인한테 돌아오는 거야~~~~~

 

(그러니까 메모장에 따로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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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말랑콩떡해 | 작성시간 24.10.02 ㅋㅋㅋㅋ사족 존잼ㅋㅋㅋㅋㅋ 재밌다
  • 작성자이시대 마지막 순정녀 | 작성시간 24.10.02 포타같다 역시 삐에루는 순정이 맛나지
  • 작성자다 녹은 초코라떼 | 작성시간 24.10.03 사족 존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창 백 한 푸 른 점 | 작성시간 24.10.03 이거 재밌었어ㅋㅋㅋㅋ 사족 개욱곀ㅋㅋㅋㅋㅋㅋ
  • 작성자춥디 | 작성시간 24.10.03 저 카페사장인지 알바인지 어디서봤다했더니 수업중입니다 나온 배우였네 이거도봐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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