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dmitory.com/issue/336194597
<폭풍의 언덕> 원작에서 로마니 정도로 추측되고
피부색이 어둡다고 표현되는 주인공을
새하얀 백인으로 캐스팅해서 영어권에서 욕 먹는 중인
에메랄드 페넬
옛날에야 지금보다 인종차별이 더 심하던 시기니까
백인으로 캐스팅하고 넘어갈 수 있었어도
이미 유색인종 캐스팅도 있었고
지금은 시대 착오적이라는 비판
<프라미싱 영 우먼>과 <솔트번> 감독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사람이 저 작품들을 만들 수 있었던 계기인 작품이 있음
주연이 두 명인데 산드라 오 캐릭터는 박살 내고
조디 코머 캐릭터에 올인해서
작품을 망치고 조디 코머에게 에미상을 안긴
<킬링이브> 시즌 2 쇼러너였음
(참고로 산드라 오는 30년 넘게 에미상 못 받음
이번에 받은 건 작품이 받은 거라 개인 연기상 아님)
킬링이브도 자기가 만든 게 아니라
피비 월러 브리지가 시즌 1 만들고 넘겨서
시즌 2만 담당함
조디 코머 칭찬은 입이 닳도록 하고
산드라 오 칭찬은 절대 안 했는데
산드라 오 캐릭터한테 아주 중요한 사건의 심리 기저에 대해서 물으니까
'모름'이라고 한 사람
본인이 만들었는데 모른대
수많은 영국 백인들이
산드라 오 미국 인지도를 이용해서 뜬 킬링이브로 수혜를 받았는데
그중 대표적인 인물이 에메랄드 페넬임
킬링이브 작가, 쇼러너라는 타이틀을 등에 업고
프라미싱 영 우먼을 발표함
자기랑 연 없는 사람 수상도 축하한 산드라 오가
2021년 에메랄드 페넬 오스카 수상은 언급도 안 함
보살 소리 들을 정도로 마음 넓은 사람인데
그래서 알 만한 사람들은 알지알지? 그럼그럼 된 상태
백인에 미친 백인이라는 소리
그만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