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랑트나
ㄷㅋㅍ
우리한테는 <미이라> 시리즈 남주로 유명한 ‘브렌든 프레이저’
최근 복귀작 <더 웨일> 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됐는데
솔직히 원덬이 보기엔 이 남주 인생이 영화보다 더 영화같아서 글쪄봄
우리가 원래 아는 브렌든 이미지.gif
<미이라> 시리즈로 제일 유명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조지 오브 더 정글> 때 브렌든을 사랑함
실제로 이 영화 찍고 엄청 몸값이 오른 브렌든.
승승장구 하는 듯 했으나 하루 아침에 작품 활동이 끊김
그리고.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린 그의 근황 사진
공허한 눈과 리즈시절 때 브렌든은 찾아볼 수 없는…
해외에서는 위에 브랜든 사진에 합성 밈까지 생길 정도로
ㄹㅇ 모든 것을 포기한 남자 그 자체였음 ㅠㅠ
알고보니까 액션 영화 찍으면서 몸이 혹사당해서
무릎 수술, 추궁 절제술, 성대수술 등 7년 동안
수술>회복>수술>회복의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에 1차 충격
부인이랑 이혼하면서 10년 간 월에 5만 달러씩
이혼 위자료 지급하라는 폭탄 선고 받고 우울증
+ 큰아들 자폐 치료까지 하고 있다는 소식에 2차 충격..
다들 다시 배우로 활동하긴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여기서 더 말도 안되는 일이 밝혀짐 ㅠㅠ
브랜든 프레이저가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 전 회장 필립 버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었죠. 최근 인터뷰에 따르면 HFPA가 내부 조사를 끝내고 프레이저에게 "장난삼아 한 행위였다."라는 공동 성명을 내자고 제안했답니다. 가해자는 아직 협회 회원이고요.🤬🤬https://t.co/JGk55MdjFS
— 테일러콘텐츠 TailorContent (@tailorcontents) 2018년 6월 6일
헐리웃 고위급 게이 간부에 의해 동성 성추행이 지속되었었고,
그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까지 왔다는거..
그렇게 잊혀져 가는 듯 했으나..
여기서 부터 ㄹㅇ 영화같은 인생임
블랙스완 감독 차기작 <더 웨일> 주연으로 캐스팅됐고
272kg 거구 주인공 역을 맡아 매일 4시간의 특수분장을 소화함
파격적인 변신도 대단하지만 + 여기서 인생연기 했다고 함
(영화제 상영 후에 기립박수 받을 정도)
그리고 감동 서사의 엔딩은 주변 사람들 아니겠습니까?
동료부터 관객들까지 브렌든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멋진 작품으로 복귀한 것에 찐 박수+감동을 보내는 중ㅠㅠㅠ
여기에 또 하나의 쾌거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이 영화로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
벌써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는 남우주연상 수상까지 함
(이 영상때문에 퍼옴 ㅠㅠ 멋있어 진짜)
진짜 벼랑 끝에서 브렌든이 선택한 <더 웨일> 이라는 작품은
블랙스완 감독 + 에에올 제작사 A24 +
(개인적으로) 얼굴만 봐도 눈물 좔좔인 기묘한 이야기 맥스(세이디 싱크) 가 딸로 출연함
영화 '더 웨일'
272kg의 거구로 세상을 거부한 채 살아가는 대학 강사가
9년 만에 만난 10대 딸과 쓰는 마지막 에세이를 담은 작품
/
GQ에서도 ‘올해의 인물’로 지정할 만큼
정말 눈이부신 복귀의 가도를 달리고 있는 미이라 아저씨ㅠㅠ
아니 진짜 배우 ‘브렌든 프레이저’의 신작
<더 웨일> 3월 1일 많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