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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랄마 작성시간24.10.05 둘다 이해 감.
미국교포로서의 고뇌와 인생관이 진실성있게 담긴 요리가 맞다고 생각함.
다만 안성재 셰프도 미국교포로서 한중일이 아시아로 퉁쳐지는 상황에서 한국요리만의 정체성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었을 거임. 그게 모수의 핵심 철학이면서 셰프로서 타협할수 없는 선이었을 거임.
과연 비빔밥으로 적합한가는 지금도 의견이 갈리고 있고, 한식의 정체성은 앞으로 한식 세계화를 고려한다면 충분히 고민해볼만한 문제임. 안성재의 관점만이 정답은 아닐거임. 하지만 시야가 좁다곤 생각 안함. 전문가라면 뚜렷한 주관과 철학을 갖는건 당연한 일이고 그것이 요리 심사의원으로서 평가 기준이었을 거니까. -
답댓글 작성자 g랄마 작성시간24.10.05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한국에서만 살았던 내 관점에선 틀에서 벗어났다고 한식 아니라고 배척할 수만은 없다고 생각함.
어떤 요리든 세계화된다면 다른 문화권의 영향을 받고 변화가 생기는 건 피할수 없음. 그럴수록 한식만의 특징이 뭔지 핵심적인 정체성을 갖는 것도 중요한데 그것도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단 거임.
당장 이게 비빔밥이냐 아니냐도 한국에서도 여론이 갈리잖아. 일식 영향이 없는건 아닌데 그럼에도 한국적인 요소를 반영하고자하는 시도는 분명 있었음. 다 일본거다 일본거다 선만 그으면 일본만 잘된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