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타]다친거 염증 났길래 의사한테 가니깐 쓱 보더니 “20대 남성이니깐 걍 버팁시다 백혈구 응원많이해주세요” 이러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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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거 염증 났길래 의사한테 가니깐 쓱 보더니 “20대 남성이니깐 걍 버팁시다 백혈구 응원많이해주세요” 이러는거임

그래서 내가 아니! 그럼 제가 만약 30대나40대면 어떤 치료하실거냐고 물어보니 “일단 피부를 국소마취하고 이 모든염증을 전부 칼로 긁어내..” 까지 듣고 백혈구 응원하겠다 말함.

— 천애 (@patriarchmoriya) October 4, 2024

버티길 잘 하셨어요.
제가 진찰받았던 의사께선 피부를 긁어 염증을 벗겨낸 뒤 새살 빠르게 돋으라고 불고기 양념재우듯이 촘촘하게 칼집도 냈주셨답니다. https://t.co/lHDCAgZ3PB

— ppucca (@Jamie_slt) October 4, 2024

환부에 진피층외에 무엇인가 있으면 안되는것 처럼 소독액에 흥건히 젖어있는 거즈로 벅벅벅벅벅 문지름...

그 과정을 옆에서 보면 미간이 자동으로 찌푸려지는데

당하는 당사자는 어떨런지[......]

— HELL BACK AGAIN (@HellBackAgain) October 4, 2024

양쪽 허벅지에 넓게 화상을 입어서 진통제 하나 달랑 먹고 드레싱을 쌩으로 한 적이 있는데...나는 고통으로 눈앞이 새하얘지며 의식이 잠깐씩 끊어지는 경험을 했고 간호사분은 엄청 아플텐데 잘 참는다며 칭찬을 했다(...)
죄송한데 그냥 너무 아파서 비명도 못지른겁니다 https://t.co/Ccbg38tWzD

— Loki Liesmith🌹☂️ (@Karaghiozis) October 4, 2024

난 삼십대였기에 전신마취 당한 다음 칼로 도려내짐 당하고 (여기서부터 중요) 그렇게 도려내진 구멍 사이에 소독약 절인 거즈가 쑤셔넣어진 채 수 일을 방치당했음.. 무슨 영화 특수분장 같았음.. 물론 존나 아픔 특히 거즈 갈 때.. 30대 이후로는 진짜 몸조심 해야... https://t.co/dsIyV8kCHt

— 구리선 (@golkaduckwho) October 5, 2024

염증 심한 곳은 마취가 들지 않음
심해지기 전에 가거나 거어의 안아플 때 쯤에 가야함.. 옛날옛날에 종기 때문에 사람 죽는다는 말 익는거 못 믿었는데

믿어져요.. https://t.co/HBYLE449UT

— 찌유 (@janghajiyou) October 4, 2024

살려주세요.....

갸아아아아악

긁어내고 거즈로 후비는데 흉이 안 남는다는게 너무 신기해

나도 해본적있는데 진짜 와…. 기절하는줄알았어 …….. 그 아픈 피부벗겨진부위를 긁어내는데… 으으….

으악 두번째까지만 보고 내림 삻여죠요

나는 왜 20대였는데 칼로 긁어내셨어요 선생님...^^..ㅜ.. 그것도 며칠이나..근데 나.변태라 고통 즐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