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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엄마가 원하던 대로 못커줬구나', 엄마와 딸의 대화

작성자엿시씌|작성시간24.10.06|조회수25,369 목록 댓글 17

 

 



딸하고 같이 있으니까 기분 좋다는 엄마


여기서부터 눈물 핑...

마음이 공허해져서
살아있는 것이 보고 싶어서
식물을 열심히 키우신다는 엄마

어떤 직업을 했으면 좋겠다 이런건 없고
행복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함.

자신의 엄마에게도
어렸을 때 자신이 뭐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지
질문함.

"피아노를 계속 가르쳤잖아,
엄마의 꿈은 네가 멋진 피아니스트가 되기를 바랐지"

 




엄마가 나에게 바라는게 피아노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았던건데
엄마가 원했던 그 자리까지는 못올라갔다는
그런 죄송스러움이 있다고 함

 

여기까지 온 것도 자랑스럽다고,
엄마한테 미안해하지말고
지금처럼 행복하게 지내라고 하는 엄마

 

"엄마 나는..엄마를 땅 끝에서 우주 끝까지 사랑해"

(엄마 표정ㅠ)

"나는.. 너희들을 진짜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하는거야"


 

그 전까지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엄마가 2번의 암수술을 하고
문득 무서웠다고...

그래서 효도를 한다고 하는데
잘 안된다고...




 

엄마ㅠ




영상 보면
여러 질문-답변할때
해맑은 어린 딸이랑 얘기할때는 웃으면서 얘기하다가
의자 돌리면서부터 눈물 참는게 보임...


나도 뭔가 엄마가 나를 위해 투자?헌신?해준 것보다
지금 제대로 살고 있지 못해서
죄책감 같은 게 있었는데
그런 얘기 나와서 오열함ㅠ

엄마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런 생각이 늘 있었는데
이제 그런 생각 안하려고..
내가 물어보면 우리 엄마도 똑같이 대답하겠지..


애기 너무 해맑고 귀엽고
중간 엄마한테 이상하게 이입되고
제일 엄마(ㅋㅋ)보면서
부모님 생각을 많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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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Live My Life | 작성시간 24.10.06 오늘 쩌리가 누가 수도꼭지 풀어놨어….짜증나ㅜㅜㅠ……
    개슬퍼
  • 작성자고마우0l | 작성시간 24.10.06 찔찔
  • 작성자대자유인 | 작성시간 24.10.06 눈물나 ㅠㅠㅠ
  • 작성자드레이코말포이 | 작성시간 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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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노란나비훨훨난닷 | 작성시간 24.10.07 슬플까봐못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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