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여자들 물단식하다 병원 오는 거 부쩍 늘음...

[본죽 포케]

피부과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인데
곧 여름이라 그런가 다이어트하다 피부 이상해져서 오는 사람 부쩍 늘음.....

키토래쉬라고 하는데 이게 그냥 굶는 다이어트하면 올라오는거임
물이랑 소금만 먹는데
탄수화물이 장기적으로 안들어와서 몸이 이상 반응 오는거....

얼마나 굶으셨어요? 물으면 "어제로 20일째였어요"
" 14일째부터 이랬는데 살 더 빼고싶어서 18일인 오늘까지 참았어요"
"21일 물단식 이번이 2번째고 어제가 17일이요..."
처방전 받고 "한 4일뒤부턴 다시 물단식 해도 될까요?" "또 언제부터 단식 가능할까요?" 이런거 꼭 물어봄...
한번은 눈물 글썽이면서 나 붙잡고
탄수화물 먹으면 살찔텐데 20일 굶은거 아까워서 어뜩하녜...
안타까워서 구구절절 말해줘도 하나도 안와닿는 눈치고

다 마른사람들이 이래
160/38 163/43 167/49 165/39 158/36 이럼..ㅠ 20일 굶어서 2kg빠졌다는데 160/ 40에서 38까지 뺄 필요가 뭐가 있단 말임

163/43이었던분은 10일뒤에 다시 내원했는데 48까지 쪘더라
19일 굶어서 3키로 뺐다는데..

왜 이렇게 극단적으로 다이어트할까...
요즘들어 자주 보여서 볼때마다 가슴이 갑갑하다

단기적으론 체중엔 효과 좋겠지만 장기적으론 잃는게 너무 많고 효율 -1000아니냐고ㅠ이걸 설명해줘야 아는것도 답답하고

내 주위엔 전혀 없어서 몰랐는데 20대 30대 다이어트 강박 심각한사람 많더라....
지켜보는 내가 힘들어...ㅜ 답답해서.... 너무 안타까운데 말을 길게해줘도 아무 도움도 안되는거같아...

[농구유니]

연예인병 오짐

[쇼핑하우어]

운동도 하는건가?

[존재하지않는댓글입니다]

일자로 쓰러지는 것도 봤어 제발 하지마..

[기쁘려면힘들지않으면된다]

진짜 단명한다.. 나중에 후회하지마

[유도리=일본어]

꿀벅지 이 단어 유행할때 페미니즘 단어도 모를때였지 싶은데 그때도 이 단어 싫어했거든, 너무 성적인 표현같아서
근데 차라리 꿀벅지 단어가 재유행하는게 나아보일지경.
뼈말라 단어가 더 기괴하고 볼품없고 한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