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미술관이 사리 반환을 제안한 2010년, 당시 국가유산청은 "부당하게 반출된 문화재는 일부가 아닌 전체가 원소유국인 대한민국으로 반환돼야 한다"며 "일체형 문화재인 사리구와 사리를 분리해 대응하면 정부의 불법 문화재 반환 원칙이 흔들리게 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은 "국가유산청이 '10여 년간 정체돼 있던 사리 반환을 성사시킨 김건희 여사'라는 이미지 띄워 주기에 급급해 사리구에 대한 반환 포기를 공식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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