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뉴스데스크]한승원 작가 "딸 한강, 기자회견 안한다… 전쟁 치열한데 무슨"

[귤토끼이]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417/0001031918

한승원 작가 "딸 한강, 기자회견 안한다… 전쟁 치열한데 무슨"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기자회견을 갖지 않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한승원 작가는 "노벨문학상 발표 후 딸과의 통화에서 끝없이 들어오는 전화 통화에 고심했다"며

"저는 딸에게 국내 문학사 중 하나를 선택해서 기자회견장을 마련해 회견하라고 했고

딸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승원 작가는 "그런데 오늘(11일) 아침에 이야기를 해보니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다"며

"한국 안에 사는 작가로의 생각이 아니라 글로벌적 감각으로 바뀌어 있던 것"이라고 전했다.

한승원 작가는 "(딸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이 치열해서

날마다 모든 죽음이 실려 나가는데 무슨 잔치를 하고 기자회견을 할 것이냐'며

기자회견을 안 할 것이라고 했다"며 "양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여름햇살이좋아]

근데 시비 아니고... 순수한 의문인데 왤케 아버지가 모든지 대신 말해주시는거지? 한 인터뷰를 따서 그 안에서 발췌한건가... 아까 아침에 우리강이라고 부르시던 인터뷰까진 감동이었는데 쫌 의아해진 상태야...

[찹쌀떡이]

ㅈㄴㄱㄷ 한강 작가님이 얼마 전에 휴대폰 번호 바꾸고(피싱땜에) 이사간지도 얼마 안 돼서 기자나 관련업 종사자들이 아버지한테 연락이 엄청 많이 갔대 그리고 아버지가 인터뷰한건 본인도 양해해달라고 하심!

지금 이 인터뷰는 한국에서 사는 수상자의 아버지로서의 감각을 뿌리치지 못하고 마련한 것이니 취재에 양해를 부탁드린다

라고 기사에 나와있어

[여름햇살이좋아]

찹쌀떡이 헉 그랬구나 완전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의아해했는데 여시가 알려준 덕분에 오해하지 않을 수 있었어 고마워 ㅠㅠㅠㅠ!!

[동부간선]

평화상도 드려

[cherrycoke]

개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