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장래희망 김경식
-저희 언니가 저를 키우느라... 주절주절...
-따흐흑..따흑...
ㅎㅇ 여기 눈물 바다가 된곳은 어디...?
는 바로 사기범 '영주'의 가석방 심사장임 ㅇㅇ
- ㅋ...거짓말은 타고나는거거든^^
당당히 가석방을 받아낸 영주
사실은 눈물의 가석방 심사도 타고난 연기실력을 이용했던거였음 ㅋㅋㅋㅋ
그리고 여긴 여친한테 프로포즈하러 가는중인 '희철'
소중한 반지 이리저리 보는중임 ㅎ
그런데 기차에서 반지를 놓쳐벌임...☆
반지는 데구르르 굴러 맞은편서 자고있는 영주좌석 아래에 안착ㅋㅋㅋㅋ
조심히 꺼내려고하지만...
-아니...아니 그게아니라..!!
-그게 아니기는 ㅆ...
이 변태새끼!!!!!!
마침 깨버린 영주한테 걸려서 존내 쳐맞음 ㅋㅋㅋㅋㅋㅋ
-거 조심좀 하쇼~
아무튼...첫만남에 서로 오해만 깊이 쌓인 둘 ㅎ
그러다가 영주는 아까 그 반지를 소매치기 당하는 장면을 목격함
-.....설마 저 븅신이
나 물고늘어지는거 아니겠지???
뭐 쟈가 소매치기를 당하든말든 노상관이지만...
혹시나 영주한테 불똥이 튈까 갑자기 걱정됨;;;
가석방기간에 사고치면 ㄹㅇ 좆되는거라....
그래서 정차하고 소매치기범이 내릴때,
영주가 잠시 따라내려 다시 훔침ㅋㅋㅋㅋㅋㅋ 여러모로 능력이 좋네...
-야!!!!! 내 가방!!!
내 가방 어떡해!!!!
앗...근데 그 사이 출발해버린 기차 ㅠㅠㅠㅠㅠ
영주 가방 저 안에 있는데 어떡하냐
- 희철이 거 용강마을
교장선생님댁 아들이잖어~~~~
- 희철이가 공부가 1등이었어 주절주절~~~
아무튼 약사란 사실과, 희철이 이름 석자로
미용실 아줌마들의 수다를 끌어낸 영주 ㅋㅋㅋ
어디 마을, 누구 아들인지도 알아냄
-이장님댁엔 무슨 일로....
-...그 집 며느리 될 사람이에요. 제가.
그리고 택시를 타고 희철네 집으로 가던도중,
택시아저씨가 빡치게해서 그냥 이장댁 며느리될 사람이라고 구라친 영주
-어머님, 저 셋째 사위잖아요.
엥 근데 ㅅㅂ알고보니
그 택시기사가 희철이네집 가족일원이었음 ㅋㅋㅋㅋㅋ
-아가씨가 우리 희철이랑 교제중인 사이라구요?
-네????? 아...아뇨...그게 아니구요...
말씀드리기가 좀 곤란한데...
아무튼 반지를 희철네 가족한테 돌려주는건 성공했는데
자꾸 이야기를 캐묻는 가족들...
-그...저도 아드님께 잘못한게있긴하지만
그 분도 저한테 실수를 하셔서...
-실수???
근데 사실대로 "소매치기당한걸 제가 훔쳤어요..."라고 말하기엔
바로옆에 경찰이 떡하니 있음 ㅋㅋㅋ
그러다보니 횡설수설하게된 영주
얘기를 할수록 오해는 계속되고...
기냥 기절한척함 ㅋㅋㅋㅋ
그래서 병원으로 실려온 영주 ㅋㅋㅋㅋ
하 시발...이제 여기서 빠져나가야한다....
막 나가려하는데 또 튀어나오는 희철이네 가족들 ㅋㅋㅋㅋ
놀란 영주는 바로 옆의 진료실에 들어가게됨;;;
-.....
-.....아 제가 방금 나간 환자분 보호자인데요 ㅎㅎ;
진료실 안의 의사때문에 즉흥적 거짓말을 또 하게된 영주
-저기요! 3개월이면 지금이 한창
유산위험이 제일 높을때입니다.
음식 제때 챙기시구요.
아니 그런데 의사놈이 영주가 임산부 보호자인줄 알고 충고해줌 ㅋㅋㅋㅋ
나가기전에 해주시라구요 ㅠ
들어갔던 진료실이 산부인과실이였던것....
그리고 그것을 목격하고
영주가 희철이 아이를 가졌다는 오해를 하게된 가족들.......ㅎ
뒷 내용은 영화로 확인하세요
영화제목: 그녀를 믿지마세요(2004)
지금봐도 개재밌음 ㅋㅋㅋ
스포성댓 결말묻는댓 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