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mk.co.kr/news/society/11140488
몸보신을 목적으로 개를 죽인 후 질질 끌고 다닌 노인이 지역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
1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동물보호단체 대표인 A씨는 경기 광주시 시골마을에서 한 노인이 개의 목줄을 잡고 질질 끌고 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제보했다.
바닥에 몸을 축 늘어뜨린 개의 몸이 울퉁불퉁한 돌바닥에 쓸리고 있었다.
A씨는 노인을 불러 세우고 무슨 개냐고 물어봤다. 노인은 “갑자기 푹 쓰러져서 죽었다”며 “(지인이) 약으로 해 먹겠다고 달라고 하기에 주는 건데, 중풍 걸려서 (하반신을) 다 못 쓴다”고 털어놨다.
A씨는 “중풍이 개 먹는다고 낫냐”고 질문했다. 노인은 “보신탕 해서 개소주 내려 먹으면 낫는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이라며 “그런 상황에서 우리 두 늙은이가 개를 한 마리 잡으려고 했다. 그러니까 이해하고 눈감아 달라”고 호소했다.
A씨는 “제보를 받았을 때만 해도 개가 다치긴 했지만 살아있었으나 도착해보니 사망한 상태였다”며 “노인이 나중에는 흉기까지 꺼내 들고 ‘내가 그만 살란다’는 식으로 협박까지 했다. 이런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A씨는 현재 노인을 동물 학대와 특수협박으로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중풍이고 뭐고 제발 죽어 공기 아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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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daisybloom 작성시간 24.10.16 저렇게 다른 생명을 잔인하게 죽여놓고 본인은 건강하게 오래 살고싶어? 징그럽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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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방쥐 작성시간 24.10.16 아...........진짜............... 죽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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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두부유부초밥존맛 작성시간 24.10.16 꼭 오래오래 고통스럽게 사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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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무무부부 작성시간 24.11.14 뒤져 씨바 제발 빨리뒤져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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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뿌끼뿌 작성시간 24.11.23 걍 죽으세요…뭘 그렇게 오래 살려고 지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