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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학마다바쁜여시 작성시간24.10.16 이비엔에게만 집중해서 보면 허무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 였던 것 같아
이비엔은 타고나길 공허하게 마음이 뚫린채 태어났고 그렇기 때문에 본인은 몰랐었지만 이 별을 지키기 위해 태어났음에도 이 별, 이 별의 사람들을 지켜야 한단 생각은 없었잖아
아마 라리에트를 만나지 않았다면 응? 멸망? ㅇㅋㅇㅋ 다같이 죽자^^ 이랬을 듯..
하지만 원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없던 이비엔은 라리에트와 크로히텐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됨 하필이면 인간을 너무나 아끼고 사랑하는 그 두사람을
그래서 비록 이 별의 존재들을 그리 애틋하게 여기지 않고 왜 자신이 살아야 하는지도 모르던 이비엔이
내가 사랑한 사람들이 사랑한 것들을 위해 기꺼이 삶을 살아가게 되는 연대기 였다고 생각해 -
작성자 박문댕 작성시간24.10.17 진짜 이거 재탕할때마다 이비엔 인생이 너무 안타까움 가장 사랑하는 존재 둘다 이비엔보다 세상을 우선시해…이비엔은 세상<사랑이었는데 이비엔이 가장 사랑하는 존재들은 반대였어서…보답받지 못하는 사랑은 너무 슬퍼…ㅠㅠㅠㅠ재탕할때마다 오열함 그리고 이젠 결말을 아니까 재탕할때 초반부분 너무 아련하고…슬프고….이비엔의 행복은 어디있어ㅠㅠㅠ 이비엔만이 불멸의 존재인것도 슬프고…이비엔이 유일하게 행복을 느낀 기간은 라리,크로히텐을 만난 그 짧은 기간일텐데 그 기간때문에 평생을 살아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