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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한국사람들이 강남아파트 60억 매매에 주목하고 좌절하는 이유

작성자세차|작성시간24.10.17|조회수6,275 목록 댓글 5

출처: https://www.fmkorea.com/7578197110

 

 

 

즉 같은 거주지라도




성북동•평창동같은 전통의 대저택이나


아파트라 할 지라도 한남더힐•나인원 한남과 같이 태초부터 우린 너희와 다르다란 느낌을 보여주는 거주지의 경우 100억, 150억•200억 거래가 있더라도 그냥 별세계 마리조아의 일이구나 하게 되지만(뉴스화도 잘 안되지)


겉보기에는 내 집과 별 다를게 없어보이는(실상은 아니지만)

반포동 신축아파트가 50억 60억 찍히는 것에 대해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고, 얼추 닿을거같아 보였는데 왜 저긴 저러지  하면서 자동적으로 좌절감을 느끼게 된다는 것임.

 

이는 역설적으로 한국의 경제적 계층화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을 방증함. 이미 사다리가 끊어진 나라의 경우에는 저런 이슈가 상대적으로 나타나지 않지.

나는 렌트로 그냥 적당한 곳 살면 그만이다 저긴 푸른피들의 세상인데 부러워하는 에너지도 아까움 이런 마인드

 


그런것도 있는데 집값이 원래 비싼곳이면 어차피 다른 세상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기면 되는데
문제는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가격에 산 집이 서울에서는 몇배 뛸때 지방의 내 집은 겨우 1~2억 정도만 올라가니까
자꾸 서울에 몰리는고 좌절감을 느끼게 되는거 같음

 

ㅇㅇ그것도 있지. 태초부터 성북 평창의 자제들이 내려오도록 설계된 동네였던 압구정•이촌의 집값상승은 그러려니 하지만 같은 강남이어도 얼추 닿을만해 보였던 테남쪽이라던가 거기 달동네인걸 하던 아현•흑석•옥수쪽 집값상승에 더 사람들이 좌절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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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선플러호소인 | 작성시간 24.10.17 원래 갖지 못할건 질투도 안나지. 손 뻗으면 닿을것같으니까 욕심이 나고 시기가 생기지..
  • 작성자마음이왔다리갔다리 | 작성시간 24.10.17 근데 평창동 주택이랑 강남 아파트는 주거형태만 다르지 보이는것 만으로는 닿을수있다거나 좌절감이 덜하고 더할게 없는데.. 주택들은 교통이 불편하고 입구가 좁은대신 강남 신축은 직장, 학업 교통, 동네의 네이밍가치 때문에 몰리는거라서 사람들은 건물을 보는게아니라 동네를 보는것임..
  • 작성자둥둥다라딩딩 | 작성시간 24.10.17 서울 변두리에 사는데 엄만 나보고 강남에 집 사라더라 ㅋㅋㅋ 되겠냐고요..
  • 작성자VIVIZ엄지 | 작성시간 24.10.17 우리나라사람들이 집 사고싶어하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 빈부격차가 크지 않다는걸 의미한다고 함
    집을 산다라는 생각 자체를 해본적이 없는 사람들이 선진국들에서는 대부분이라고 하더라
  • 작성자창백한말 | 작성시간 24.10.17 자본주의 역사가 길어질수록 점점 빈부격차가 생기는거지뭐 앞으로 입지별 가격차는 더 심해질거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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