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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메가4 작성시간24.10.17 신화같은 건 애초에 양이 다름. 신화는 일본도 딱히 알려지거나 유명한 거 없는데
중국신화 : 서양 그로신에 버금가게 양이 존나 많고 도교사상까지 포함시키는거라 대부분의 동아시아 신화가 중국에 영향 받았을정도로 방대함 아시아권에선 인도랑 중국신화가 제일 알려져 있고 다른 나라들에게 영향 끼침
일본신화 : 얘네는 신화를 집요하게 지들 왕권 강화에 이용했었던 것이 특징(천신의 후손이 천황이라고 주장) 근데 얘들도 신화 자체는 그렇게 많지 않음 창세신화 정도 외에는 큰 줄거리 있는 것도 없음
한국신화 : 주로 건국신화랑 무속신화 중심이고 이어지기보단 각 나라별, 지역별로 전승된 경우가 많아서 조각조각임
보통 문화 알려지는 건 대부분 콘텐츠로 알려지는 건데(ex 일본 애니) 한국도 드라마 영화에서 신화 문화 다루는 빈도가 높아질수록 많이 알려질거임 파묘 같은 영화 보면 현대 무속문화에 대해 느낌 딱 오잖아 -
답댓글 작성자 오메가4 작성시간24.10.17 대부분의 양 많은 신화 특징이 뭐냐면 이어지는거임. 그로신 같은 경우에는 그 지역의 민족들이 나라가 바뀌든 뭐가 됐든 그냥 그대로 그 지역의 신화까지 흡수하고 받아들였음 그로신 특징이 여러 도시국가 폴리스들이 같은 신화 공유함->로마인들도 그 신화를 그대로 가져옴(그래서 로마 시인들은 문화적으로는 로마가 그리스한테 흡수당했다는 말도 했었음)이잖음. 수메르 신화도 그 지역의 나라가 어떻게 되든간에 대부분의 국가가 최고신만 은근슬쩍 자기네 나라 최고신으로 바꾸고 수메르 신화 틀 자체는 유지했기 때문에 오랫동안 유지된거고 양 늘어난거고. 북유럽신화도 정확하게는 게르만 신화라 북게르만 민족들이 공유했던 신화임. 근데 삼국시대부터 일찌감치 불교가 자리잡으면서 신화가 아니라 불교가 그 위치 대체한 영향이 큰 거로 알고 있음 서양놈들도 기독교가 자리잡고 나서는 신화가 더 이상 믿음의 대상 되지 못했던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