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발도씻자
미용실은 잡지보러 오는데잖아요.
— OLT (@OLT_jeju) February 7, 2017
한참 화제였던 양산 효암학원 이사장 채현국 할배(본인이 좋아한다는 호칭)의 인터뷰 나누자.
"평범하고 시시한 삶만이 확실하게 행복한 삶이지"
"뭘 치열하게 살아.진짜 치열했으면 벌써 죽었어" pic.twitter.com/jbXPbzb6oZ
<故채현국 선생님>
그는 2015년 민족 교육상 및 부산 흥사단의
존경받는 인물상을 수상했으며
'시대의 풍운아'로 불렸던 인물입니다.
부친이 운영하던 탄광의 운영을 맡아
광산업자로 소득세 납세실적 부분에서
2위를 할 만큼 성공했지만,
돈이 쌓이기 시작하자 돈의 노예가 될 것만 같았고,
1972년 유신 이후
정권의 노예가 될 것을 우려해
회사를 정리하고, 자신의 재산을
동업자들과 광부에게 고루 나눠주었습니다.
자기 몫으로 남은 재산은 독재에 저항하는 이들의
뒷배가 되어 <창작과 비평>사의 운영을 돕고,
쪽방에 사는 해직기자들에게 집을 사주었으며,
핍박받는 운동권 학생들과
사상가들을 지원하고, 숨도록 도우셨어요.
한 언론인은 이런 그를
'파격의 인간'이라고 부를 정도였습니다.
이후 2014년,
한 방송가 인터뷰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여러 인터뷰와 강연, 책을 통해
수많은 명언들을 남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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