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41020172548855
치안이 열악한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미국인 주민이
경찰을 가장한 무장 괴한들에게 총을 맞고 납치돼 당국이 수사 중이다.
지난 17일 밤 민다나오섬 잠보앙가 반도의 해안 도시 시부코시에서
미국인 남성 엘리엇 오닐 이스트먼(26)이 납치됐다고 그의 필리핀인 장인이 신고했다.
장인에 따르면 검은 옷과 복면 차림에 M16 소총을 든 괴한 4명이
이스트먼의 집에 와서 자신들을 경찰관이라고 소개한 뒤 이스트먼을 끌고 가려고 했다.
이스트먼은 지난해 필리핀 무슬림 여성과 결혼해
지난 5월부터 이곳 자기 집에서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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