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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타]친오빠가 여동생을 잔혹하게 유린한 대만 살인사건.jpg

작성자참버드|작성시간24.10.20|조회수10,398 목록 댓글 24

2013년 3월 15일
臺灣 新北市(대만 신베이시)에 있는 파출소에

익명으로 편지가 도착

 

 

 

편지에는


'첸완팅의 시신이
자이 수이샹 농민회에서 200m 떨어진
공원의 남자 화장실에 있다
처리할 방법이 없으니 좋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었음


파출소는 현지 경찰서에 편지를 팩스로 보내
수색을 요청함

 

 

 

경찰이 해당 남자 화장실에 가서
비닐봉지를 발견했고


이를 열어보니
여성용 속옷, 반바지, 티셔츠, 코트, 사료봉투, 슈퍼마켓 비닐봉지가
겹겹이 쌓여있었고

 

 

 

내부에

소금으로 절여진 사람 머리가 있었음

 

 

 

편지의 내용을 토대로 실종자 정보를 조회한 결과


대만 전역에서
첸완팅이라는 이름을 가진 64명의 사람들이 실종 상태였고
필터링을 거쳐 시신과 비슷한 연령의 같은 이름을 가진 실종 여성 가족에게 연락해
신원확인을 요청함

 

 

 

첸완팅의 어머니는
머리를 감싸고 있던 옷이 딸에게 사준 옷이라고 한눈에 알아봤고
치아가 빠져있는 특징도 일치해


시신이 딸이라는 것을 알고 통곡함

 

 

 

어머니는 큰딸의 과일장사를 돕기 위해 타 지역에 있었고


고향 집에는
아들 陳佳富(첸지아푸)와 딸 陳婉婷(첸완팅)만 살고 있었는데
지난해 2012년 첸완팅이 실종되어
경찰에 신고한 상태였음

 

 

 

첸완팅을 살인한 가해자를 찾기 위해 경찰은 수사를 이어갔는데
첸완팅과 같이 살던 오빠 첸지아푸는
평소에 말수가 적고 외출도 거의 하지 않는 얌전한 사람인 듯했으나


차에 멍하니 앉아있다가 아는 사람을 보면 실소를 터트려
이웃에게 마약을 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을 사기도 했고


경찰이 소지품을 조사하던 중 발견한 노트에 음란한 내용이 적혀있었고
여자 연예인에게 정액이 묻은 휴지 뭉치를 보내는 짓을 저지르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해온 것이 알려짐

 

 

 

피해자 첸완팅은 학교를 그만두고
18살 어린 나이에 결혼해 아이를 낳고 살다가


남편의 외도로 이혼하고
결혼생활 4년을 끝으로 고향에 돌아오게 됨

 

 

 

이혼 이후
우울증을 앓고 자살시도를 하고 성매매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등
첸완팅은 삶이 많이 망가졌는데


살인범죄까지 당하고 만 것

 

 

 

경찰은 수사 도중
첸완팅의 오빠 첸지아푸가
여동생 명의로 5개의 생명보험에 가입한 것을 알게 됨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았던 첸지아푸는
보험금을 노리고 여동생을 생명보험에 가입시킨 후에


목졸라 죽여 칼로 머리를 잘라내고
부패를 막기 위해 소금을 뿌려서 냉장고에 보관함

 

 

 

머리와 내부 장기를 제외한 나머지는 시신은
고기 분쇄기로 훼손해 물에 희석하고
욕실 배수구로 흘려보내서 찾지 못하게 됨

 

 

 

보험금을 받으려면 사망한 것이 확인되거나
실종 신고를 하고 7년이 지나
사망 선고를 받아야 했기 때문에


7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릴 수 없었던 첸지아푸는
강간 살인 범죄인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성매매 도중에 여러 남자들의 정액이 묻은 첸완팅의 속옷과 옷가지들로 머리를 감싸서
새벽 4시경 공중 화장실에 버린 것


공중 화장실 청소부가

시신이 들어있는 비닐봉지를 그냥 버릴까봐 걱정된 첸지아푸는
파출소로 편지를 보냈다가 꼬리를 잡히게 됨

 

 

 

첸지아푸는 끝까지 범행을 부인하며
재판 때마다 외계인이 뇌에 칩을 이식해서 레이저 파를 이용해 나를 해치려고 한다고 주장하고
거품을 물고 기절하는 등
미친 척하며 사형을 면하려고 함

 

 

 

수감자들은 첸지아푸가
감옥에서 정상적으로 행동했다고 증언했고
대만 대학병원에서 받은
정신감정 결과도 이상이 없다고 밝힘

 

 

 

피해자이자 살인자의 어머니인 첸의 어머니는


아들과 딸 둘 다
10개월 동안 뱃속에 임신해 낳은 자식들이라며

 

 

 

이미 딸을 잃었고 아들마저 잃을 수 없다며
선처를 호소함
판사는 첸지아푸의 죄질이 매우 무겁지만
피고인이 어릴 때부터 가정폭력에 시달려 인격이 왜곡된 점,
어머니가 아들의 선처를 애원한 점,
생명권을 존중하는 국제 인권협약 등을 고려해
사형이 아닌 2심에서도 원래의 형 무기징역을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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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더웠다추웠다더웠다 | 작성시간 24.10.21 어느시점에 아들이 범인이겠구나 알았을까.. 경찰전에도?
  • 작성자오아시스컴백 | 작성시간 24.10.21 미쳤나
  • 작성자아이폰프로개무거움 | 작성시간 24.10.21 미친
  • 작성자순풍순풍순풍야 | 작성시간 24.10.21 결말 뭐냐 진짜 ㅎ 딸은 죽었잖아요….
  • 작성자오아시스오아 | 작성시간 24.10.21 잃어라 잃어 제발 저게 사람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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