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41023094944751
감사관실, 괴산군에 요구…과도한 업무 등 부조리 확인
23일 괴산군 등에 따르면 충북도 감사관실은 지난 3월 숨진 괴산군 9급 공무원 A 씨(38)의 상급자 B 씨에 대한 조사를 끝내고 괴산군에 중징계를 요구했다.
충북도 감사관실은 수개월에 걸친 조사에서 과도한 업무지시 등의 일부 부조리를 확인하고 이 같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조치에 재심사를 요청한 B 씨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할 얘기가 없다. 너무 괴롭고 힘든 상태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4일 오전 11시 38분쯤 괴산군 괴산읍의 한 원룸에서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지난 1월 임용된 늦깎이 공무원이었다.
당시 유족은 A 씨가 상급자에게 괴롭힘을 당하거나 과도한 업무지시를 받은 것이 죽음으로 이어졌다며 감사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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