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7612141631
https://leeza.tistory.com/m/946
https://m.imaeil.com/page/view/2012041915325805298
https://weekly.donga.com/science/article/all/11/94625/1
댓펌
인육고기 먹엇단거 루머?
공자 인육설을 주장하는 측은 ‘예기’ 단궁 상편의 다음과 같은 문장을 근거로 한다.
既哭, 進使者而問故, (곡을 그치고 사자에게 가서 자로가 어떻게 죽었는지를 물었다)
使者曰, 醢之矣. ( 사자 말하길 해형에 처해졌습니다)
遂命覆醢. (그 말을 들은 공자, 명을 내려 소금절임을 엎어버리게 했다)
마지막 문장, '소금절임(醢.해)을 다 엎어버렸다'는 말을 미루어, 평소 공자가 '사람의 고기를 젓갈로 만들어두고 열심히 먹었을 것'으로 추측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해(醢)라는 단어가 가지는 두 가지 의미를 혼돈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
즉 (잘게 저며서 만든) 젓갈, 육장, 고기젓을 뜻하는 명사 '해'와 (옛날 가혹한 형벌의 하나로) 사람을 죽인 후 잘게 저며 젓갈을 담는다는 의미의 동사 '해'를 구분하지 못한 데서 온 오해라는 것.
자로가 '해'에 해당하는 형벌을 당하자 공자는 제자의 죽음을 슬퍼하며 고기 젓갈 '해'를 다시는 입에 대지 않았다는 것이 올바른 해석이다.
이에 대해 학계에서는 "형벌 '해'와 고기젓갈 '해'를 동일시하여 공자를 깎아 내리려는 움직임들이 결국 ‘공자=인육’이라는 근거 없는 소문을 만들어냈다"고 강조한다.
https://m.segye.com/view/20120703021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