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190609213544571
최민환은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아내인 라붐 출신 율희, 지난달 첫돌을 보낸 아들 재율 군과 나서 애국가를 부르고, 시구 시타 행사도 가졌다.
최민환은 재율 군을 품에 안은 채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올랐고, 율희가 시타자로 나선 가운데 포수를 향해 힘껏 공을 던졌다. 이때 힘찬 투구 동작으로 인해 아이의 목이 꺾이는 모습이 보였고, 이를 본 누리꾼들이 아이의 안전을 생각하지 않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런 비판은 이튿날까지 계속됐고, 하루가 지난 9일에도 온라인은 뜨거다.
이에 대해 최민환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시구 초청이 처음 들어오고 영광스러운 자리에 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다. 시구하러 올라가기 전까지도 어떤 방법으로 시구를 하는 것이 가장 초청된 자리에 어울리면서도 안전할까 연습도 많이 하고 이런저런 고민도 많았다"고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내 부주의로 인해 아이가 위험할 수 있었고, 이런 일로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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