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인한 부작용 우려가 커지면서 이용 연령을 기존 13세에서 15세로 조정하기로 했다.
25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는 언론 인터뷰에서 '알고리즘의 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정치인들이 개입해야 한다면서 SNS 이용 제한 연령 상향 방침을 공개했다.
스퇴르 총리는 개인정보 보호법을 개정해 개인정보 이용 동의 가능 연령을 15세 이상으로 규정하는 등 어린이가 연령 제한을 우회하지 못하도록 안전장치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SNS의 유해한 콘텐츠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면서도, 거대기술 기업을 상대로 한 것이기에 힘든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 출처
프랑스, 호주에서도
비슷한 법안 추진 중
호주 또한 비슷한 법안을 추진 중이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지난달 10일 현지 ABC 방송에 출연해 연내 SNS 연령 제한법 도입을 위해 조만간 시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SNS를 사용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14∼16세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전자기기를 내려놓고 운동장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 아이들이 현실에서 사람들과 진짜 경험을 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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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Justdoitdodo 작성시간 24.10.27 222 나도 그 글 생각났어 혹시나 꼼수로 보는 애들이 있다고 하더라고 그게 진짜 법으로 있고없고가 차이가 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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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양파2 작성시간 24.10.27 하는 애들은 하겠지.. 근데 호주문화 특성상 하지 마라는건 진짜 안함… ㅋㅋ 현지인들은 말 잘 들음 특히 백인 호주인 ㅋㅋ 타겟층 인구의 40프로만 SNS를 안하게 되도 사회가 조금은 바뀌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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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SKIMMILK 작성시간 24.10.27 이거야말로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법이네 대찬성이야 -
작성자l레알마르 작성시간 24.10.28 이거 우리도 해야됌 진심 ; 유충들때문에 사회문제 몇개야.. 부모가 교육못시키면 정책으로 저렇게라도 차단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