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41028131047362
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만나기 위해
7개월간 자전거를 타고 달린 청년의 사연이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샤오공씨는 지난 3월18일부터 호날두를 만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2월 호날두가 부상으로 중국 투어에 불참하자
여행 계획을 세웠다.
그는 중국 동부에서 수도 베이징을 거쳤고 총 6개국을 거쳐서 사우디로 향했다.
7개월 동안의 여정에서 그가 이동한 거리는 약 1만3000㎞다.
샤오공씨의 여행길은 순탄하지 않았다.
그는 음식이 비싼 나라에서 빵으로 끼니를 때우고
번역 앱을 이용해 현지 주민과 소통해왔다.
또 지난 8월 아르메니아를 지날 땐
고열을 앓다 길가에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알 나스르는 샤오공씨에게 호날두와 1분 팬 미팅을 주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샤오공씨는 "여행을 통해 새로운 친구를 사귀었고 더 인내심을 갖고 성숙해졌다"며
"다음 여행지는 호날두의 고향 포르투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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