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41028184447194
인도 재계 거물 타타그룹의 라탄 타타 명예회장이
지난 9일 86세를 일기로 별세한 가운데,
그의 반려견이 엄청난 규모의 유산을 물려받게 됐다.
타타 명예회장은 생전 결혼을 하지 않았고 자녀도 없었으며,
과거 기르던 개를 잃은 뒤 약 6년 전 유기견인 ‘티토’를 입양했다.
타타 그룹 본사의 도어맨은 “평소 회장님은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극진했다”면서
“절대 길 잃은 동물(유기견)을 그냥 돌려보내지 말라고 말씀하셨었다”고 전했다.
타타 회장은 유언장에 “사랑하는 반려견 티토를 위해
‘무제한 보살핌’으로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30년 넘게 곁을 지켰던 집사 코나르 수비아와 요리사인 라잔 쇼 등
집안일을 도우던 사람들에게도 재산 상당 부분을 상속했다.
타타 명예회장의 가까운 지인은 타임스와 한 인터뷰에서
“타타의 전직 집사와 요리사인 두 사람은 모두 50대이고, 현재는 티토를 돌보고 있다.
그러나 타타 명예회장은 친형제인 지미 타타 및 이복 남매들에게
재산의 극소수에 해당하는 유산만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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