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추소정작성시간24.10.28
5.18을 덮고 시민들 눈 돌리기로 신군부에서 만든게 한국프로야구 특히 해태는 호남이라는 이유로 무시 당하고 지원도 못받으며 최약체라 생각했는데 그걸 다 깨부수고 해태가 우승해서 얼마나 좋고 한이 풀리겠어 매년 5월 18일에 왜 광주에서 야구 경기가 없었는지 그 이유도 너무 한이 맺혔고 그럴 때 호남 야구가 호남 한을 풀어줘서 너무너무 좋고 감사합니다
작성자@kimheebibi작성시간24.10.29
서울 부산 대전 어딜가도 그 지역 하층민들이 해태 원정오면 응원석 채워주러 가게들이 올스탑 됬다는게 먼 얘기가 아니라 눈물난다.. 우리 친가 어른들도 일자리때문에 전라도에서 부산와서 세신사, 중국집 시다로 시작하셨다는데ㅠ 심지어 공장에서 부산말 못 알아들어서 쫓겨났던 우리 아빠는 지금도 해태 경기 놓치지 않고 보지요..
작성자한로로작성시간24.10.29
아ㅠㅠㅠㅠ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광주여성영화제 하는데 거기서 상영되는 <디데이, 프라이데이>가 광주와 야구 소재가 나오거든 감독님이 여자임 나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봤었는데 갑자기 생각나네ㅠ 시간 되면 여시들도 광주 가서 영화 보고 가면 좋겠다 ㅠㅠㅠ 광주에 올해 겹경사가 생겨서 너무 기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