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41029174013048
인간의 키스가 과거 유인원들이 서로 털이나 피부에서 이물질·기생충 등을 제거해주는
'그루밍(grooming)'의 마무리 동작에서 기원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라메이라 교수는 약 700만년 전 유인원이
나무에서 땅으로 내려오면서 키스가 진화했을 것으로 봤다.
기생충은 나무 위보다 지상에 더 많기 때문에 그루밍이 중요해졌고
이후 털이 사라지면서 그루밍의 '위생적 기능'이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마지막 동작인 키스가 상징적으로 남았다는 것이다.
그는 "입술과 입은 촉각에 가장 민감한 신체 부위 중 하나이기 때문에
서로의 입술을 맞대는 키스는
추가적인 쾌락 효과를 위해서 유지됐을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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