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배고플땐 과자방
원래 <꼬마마법사 레미>의 사랑이는 부산 토박이 출신의 전학생인데, 2004년 이전에는 방송심의로 인해 방송에서 사투리를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부산 토박이 출신인데도 표준어를 쓰는 상황이었음(그래서 부산 출신이라는 걸 크게 강조하지 않음..)
일본 원작에서는 오사카 출신으로 사투리를 써서 말투 때문에 친구들과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화해도 하는 장면이 자연스러운데 한국판에서는 그런 맥락이 잘 드러나지 않아 사랑이가 부산 출신인지 아예 몰랐던 시청자들도 많았음
2023년 대원방송에서 꼬마마법사 레미를 재더빙판으로 제작하면서 시랑이는 김해 출신인 김보나 성우, 사랑이 아버지는 대구 출신인 오건우 성우로 캐스팅
부산 사투리를 쓰는 사랑이로 재탄생함
기존 레미를 봤던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대충격.. 이것 뭐예요?! 할 수 있지만 사랑이 가족의 캐릭터성을 살린 더빙이라는 점~! 고려해주면 좋을 듯ㅎㅎ
(덧붙여서 영상 내용은 다소 황당하지만 이 글에선 글과 관련된 얘기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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