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대학교와 초·중학교 등 교육계 인사들이 정년 퇴임을 앞두고 대통령 이름으로 수여하는 정부 훈장을 잇따라 거부하고 있다. 현 정부의 실정에 대한 실망과 불만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30일 인천시교육청과 인천대학교 등에 따르면 내년 2월 정년 퇴임하는 인천 모 초등학교 교사 A(61)씨는 "윤석열 대통령을 인정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는 취지로 정부 훈장 수여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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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지난 28일 '이 훈장 자네나 가지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무릇 훈장이나 포상을 함에는 받는 사람도 자격이 있어야 하지만, 그 상을 수여하는 사람도 충분한 자격이 있어야 한다"며 "훈·포장 증서에 쓰일 수여자의 이름에 강한 거부감이 들었다"고 훈장 거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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