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981477
황당 발언에…당시 법정 안에 있던 다른 사건 피고인들조차 ‘당혹’
A씨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2월까지 텔레그램을 활용한
속칭 ‘던지기’ 수법으로 서울 등에서 11차례에 걸쳐
필로폰 5.6g을 구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선고 당일 재판부에 ‘마약이 왜 불법이냐’는 취지로 따져 물었던
20대 여성이 결국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당시 A씨는 “마약이 왜 불법인지 모르겠다.
판사님이 왜 그걸 판단하느냐”며 심리 재개를 요구했고,
이 파격적인 발언에 당시 법정 안에 있던
다른 사건의 피고인들조차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었다.
변론기일에 출석해서도 현재의 마약사범 처벌 및 관리 방식에 대한
불만과 실망감을 표현했을 뿐,
자신의 범행에 대해서는 잘못한 게 뭔지 잘 모르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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