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골드키위새
대전 홈플러스 유성점
ㅋㅋ뻥임 암튼 외국 어딘가
마트 안 고객 서비스 센터에서 일하는 캐런
이 영화 주인공의 엄마임
그런 캐런 앞에 나타난 진상1
저 새기 말하는 꼬락서니 좀 봐
염병할 진짜 머리가 빨갛네
하지만 빨갛든 말든 캐런은 참지 않음
알고 보니 지가 착각해서 잘못 산 거임
아 어쩌라고 싫핥 (그러셨군요 고객님^^)
욕 한 마디 안 하는데 욕하는 게 들림
??? : 참 나; 내가 그런다고 꺼질
사람이었음
진상1은 씩씩거라면서 돌아감
거기다 대고 고맙다며 인사하는 세계관 최강자 김캐런
역시 공포영화 등장인물답게 기 존나 셈
잠시 후
일 마치고 집에 돌아온 김캐런
근데 CCTV 수리하던 털복숭이가 빤히 쳐다봄
땀내나는 시선을 느끼고 불쾌해하는 김캐런
서둘러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음
끝까지 눈을 떼지 않는 털보
김캐런 현재 불쾌지수 398270
터덜터덜 집에 들어온 캐런
누군가에게 인사를 건네는데
바로 주인공인 앤디임
한국에서 이렇게 말했으면 인터넷 가마솥에서 365일 튀겨졌을 불속성 효자 앤디
캐런은 역시 아들한테도 참지 않음
그래도 사과는 제법 빠름
두 사람은 이사 온 지 얼마 안 된 듯함
짐을 풀지 않은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하는 앤디
이 이름 잘 기억해
루니
루니는 바로
이 영화에서 제일 중요한 냥헴임
왜 중요하냐면 귀여우셔서
ㅋㅋ
아무튼 김앤디 이 꼬맹이가 핸드폰 가지고 노느라 루니 밥을 안 챙겼나 봄
와중에 고물 핸드폰 생일 선물로 바꿔 달라고 조름
되겠냐
잘 보면 앤디는 왼쪽 귀에 보청기를 끼고 있음
꿋꿋하게 새 핸드폰의 필요성을 어필하는 중
핸드폰 검사 들어갑니다
학습ㅇㅈㄹ
마운팅하는 버디 짤이나 보고 있었음
저 짤 보자마자 마트 진상을 떠올리는 김캐런
핸드폰 그만 만지고 나가서 새 친구나 사귀어 보라며 앤디 등을 떠미는 캐런
엄마들은 다 똑같나 봄...
잠시 머뭇거리다 결국 포기하는 앤디
앤디에게는 쉽지 않은 일임
다음 날 마트
지긋지긋한 버디 인형 또 반품 들어옴
하지만 이번에는 불량이니 쿨환불 해줌
반품된 인형을 들고 나오는 캐런
웨스=반품 담당자
해석 : 어차피 폐기될 거 나 주라 웨스야
ㄴㄴ안 됨
앤디 얘기를 꺼내며 인형을 달라고 요구하는 캐런
그리고는 둘 만의 비밀로 하자며 살살 꼬드김
호락호락하지 않은 듯하자 결국 비장의 수를 꺼내는 캐런
웨스 이 창롬 새끼 부인도 있는데 창고에서 수잔이랑 이런저런 짓 했나 봄
아무튼 성공
다음 날
하교 중인 앤디
집에 도착해 보니
키갈 중인 엄마와 어떤 남자
앤디가 해야 할 말을 대신 하는 두 사람
저 남자는 셰인이고 캐런의 애인임
셰인이 꼴보기 싫었던 앤디는 친구들이랑 놀겠다며 다시 밖으로 나감
하지만 앤디는 친구가 없지...
복도에 앉아 있는 앤디가 신경쓰였던 남자
경찰 배지를 보여주며 말을 거는 남자
앤디는 평소에도 자주 복도에서 시간을 보낸 듯함
말 같지도 않은 변명을 던지는 앤디
사기죄로 체포하겠습니다
과연 앤디의 운명은?
-다음 화에 계속-
내가 설명충이라 글이 좀 길어 ㅈㅅ
그래서 아직 시작도 못함...
일단 최선을 다할 테니까 천천히 즐겨 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