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투표광공
누나가 누굴 만났든지 누굴 만나 뭘하든지
난 그냥 기다릴뿐
누난 내 여자니까 너는 내 여자니까
너라고 부를께 뭐라고 하든지
사랑이 떠나가도 가슴에 멍이 들어도
한 순간뿐이더라 밥만 잘 먹더라
죽는 것도 아니더라
사랑을 했다 우리가 만나
지우지 못할 추억이 됐다
볼만한 멜로드라마 괜찮은 결말
그거면 됐다 널 사랑했다
마음 울적한 날엔 거리를 걸어보고
향기로운 칵테일에 취해도보고
한편의 시가 있는 전시회장도 가고
밤새도록 그리움에 편질 쓰고파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이십일번
그 음악을 내 귓가에 속삭여주며
아침 햇살 눈부심에 나를 깨워줄
그런 연인이 내게 있으면
.
.
매일 똑같이 굴러가는 하루
지루해 난 하품이나해
뭐 화끈한 일 뭐 신나는 일 없을까
할일이 쌓였을때 훌쩍 여행을
아파트 옥상에서 번지 점프를
신도림 역안에서 스트립쇼를
비도 오고 그래서
네 생각이 났어
생각이 나서 그래서
그랬던거지
별 의미 없지
내 새벽은 원래 일몰이 지나고
하늘이 까매진 후에야 해가 뜨네
We're livin' in a different time zone
바뀌어버린 낮과 밤이야 (yeah)
Have a good night 먼저 자
아직 난 일하는 중이야
We are who we are
댓글도 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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