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흑임자 투게더
1차 출처 쭉빵 카페
2차 출처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2065021?svc=cafeapp
좋은 글인데 원글이 삭제됐길래 새로 쪄봄
오스카 위너가 된 후 팩폭 때림
상 준다고 참지 않음.
그리고 아직도 영화계에는 여성 중심의 영화가
그저 틈새 시장이라는 바보같은 생각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렇지 않아요.
관객들은 그런 영화를 보길 원해요.
사실 그런 영화들은 돈을 벌어들이죠.
세상은 둥급니다, 여러분!
The World is round, people!!!!!!
오션스8 가 개봉한 뒤
주연이 전부 여자로 꾸려진 영화가 왜 이제야 나왔을까요? 하는 질문에
"여성 앙상블은 팔리지 않는다는 게으르고 멍청한 생각을 하는 인간들 때문에요."
(29초 안에 수상소감 해야 된다는 말에)
29초... 매튜 머커니히는 해왕성 얘기까지 했는데...?
저한테 5초는 더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 화성 쯤 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유명해서 할 말 없는
두유 두 댓 투 더 가이즈~?
너 남자들한테도 이렇게 카메라로 훑니?
다른 시상식에서도 또 지랄하는 카메라맨에게
"오, 그런거 하지 마세요."
원래도 레즈비언 팬들이 많다는 이유로 기자들에게 어그로가 잘 끌렸지만
영화 <캐롤> 개봉 이후 케이트 블란쳇의 성 지향성을 놓고 빅 어그로를 끌기 시작하는 기레기들.
한심한 질문이 계속되자 머리 아프다는 표정으로
"나 그런 기사 잘 안읽어요, 솔직히 말하면요. 기분 나쁘라고 하는 얘기는 아니에요."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여기 있는 누구도 대답해주지 못할 것 같네요.
왜 여우주연상 후보는 5명이고 남우주연상 후보는 6명이죠?"
그리고 2018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인 케이트 블란쳇이
너무너무너무 똑똑하고 스윗하게 이 문제를 다시 짚어냄.
"심사위원이 여자 넷, 남자 넷에... 제가 끼어서 밸런스를 망쳤네요. 쏘리~"
느그들은 이것을 늘 당연하다고 생각해왔지만
사실 이거 '쏘리!' 해야 되는 일이거든?
지겨워요. 지겨워요. 지겹고, 지겹죠.
하지만 계속 이야기해야 해요.
그리고 이건 영화계에만 국한된 얘기가 아니에요.
모든 산업이 다 그렇죠.
동일 노동에는 동일 임금이라고요.
(이 존나 쉬운게 이해 안됨?)
빻은 질문만 계속 하는데
질문자가 여자일 때....ㅠㅠ
질문자 : 너희들 이번에 범죄자인 도둑 역할을 맡았는데 롤모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함? (수준 참담...)
(차마 여성 질문자 보면서 뭐라고 못하고 아콰피나, 산드라블록 보면서 답답해하는 케이트 ㅋㅋ)
"남자 배우나 캐릭터에 대해서도 이런 질문을 하나요?"
남자 배우가 살인마 역할을 해도 '누군가의 롤모델이 될 자격이 있을까요?' 따위의 질문은 없음.
"우리는 꼭 가르침을 주는 롤모델이어야 할까요?"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배우 중 한명인
케이트 블란쳇이 여성 문제에 항상 참지 않는 이유
이 시대에 여성으로 살아가는 이상
우리는 피할 수 없는 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고
모든 산업의 여성과 연대하기 위함이라고 함....
참고 theqoo.net/square/227511339
oeker.net/bbs/board.php?bo_table=Hollywood&wr_id=5202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