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160311168500009
한국의 억만장자 가운데 상속으로 부를 일군 사람이 74%로 세계 67개국 가운데 5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미국의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가 1996∼2015년 20년간의 포브스 억만장자 명단을 분석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자산 10억 달러(약 1조2천억원) 이상 부자 가운데 상속자의 비율은 한국이 2014년 기준 74.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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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중 3명꼴이다. 세계 평균(30.4%)의 2배를 훌쩍 웃돌았다.
한국보다 '세습 부자'의 비율이 높은 나라는 쿠웨이트·핀란드(각 100%), 덴마크(83.3%), 아랍에미리트(75%) 등 4개국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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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는 스위스(72.7%), 독일(64.7%) 등에서 상속부자가 많았으며 러시아는 0%였다.
아시아의 상속 부자 비율은 싱가포르(37.5%), 인도(33.9%), 홍콩(33.3%), 대만(17.9%), 인도네시아(10.5%)가 낮은 편이다.
지역별로는 동아시아가 17.1%로 가장 낮았으며 남아시아는 30.6%였다. 남미는 49.1%로 제일 높았으며 중동·북아프리카가 43.6%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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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랑 덴마크는 세금을 그렇게 때리는데도...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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