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24459
유족 "공무원 사회 집단 괴롭힘" 주장…노조 "대책 회의"
영주시청 50대 계장이 자신에게 남긴 문자메시지
[유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북 영주시청 소속 6급 계장이 숨진 채로 발견된 이후 유족이 집단 괴롭힘을 주장해 공무원노조가 대책 회의에 들어간다.
4일 경북 영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 30분께 문수면 한 도로에 세워진 자동차 안에서 영주시청 소속 공무원 A(5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휴대전화에 자기 자신에게 보내는 문자메시지에 유서 형태의 글을 남겼다.
유족은 "집단 괴롭힘 외에도 직장 상사로부터 사무실이나 연수 기간에 모욕적인 언사를 듣고 많이 힘들어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우울 증세를 보였다는 A씨 남편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으나, 유족은 사실이 아니라고 연합뉴스에 알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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