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7644980493
나중에 시간이 나면 한국 라면의 역사에 대한 썰을 좀 풀겠습니다
먼저 저는 모사이트 라면카페의 오랜 고인물 회원이기도하며
오랜기간 각종 인스탄트 라면과 면종류를 먹으로 다니면서
회원들과 각종 레시피 공유 및 맛집 공유를 했습니다
한국라면의 역사글 이전에 짧게 짜파게티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나중에 썰에서 풀겠지만
농심 이전엔 롯데였습니다 정확하게는 롯데공업
이때 짜장라면이 출시됩니다
아직까진 라면은 삼양의 천하였고
이 롯데의 짜장면 라면은 큰 반응을 얻지 못합니다
이후 삼선짜장면으로 변경되고 (나중에 쓸글에 나오겠지만 롯데가에서 형이랑 싸우면서
독립해서 만든 회사가 농심입니다(농민의 마음)
신춘호 회장은 롯데가의 셋째였으며 큰형인 신격호와 나쁜 사이가 아니었으나
이 라면 사업에 있어서 서로다른 견해를 가지면서 사이가 틀어집니다
암튼 1978년 사명을 농심으로 바꾸면서 농심짜장면 등등 리뉴얼 됩니다
그러다 지금 우리가 알고있는 대망의 짜파게티가 탄생을 합니다
즉 짜파게티는 갑툭튀로 나온게 아니라 이미 10년넘게 제품을 꾸준히 업데이트 하면서 노력을 했고
스프제조에 사활을 건 안성공장이 만들어낸 농심의 집념중 하나라는 겁니다
이미 1971년 새우깡등을 탄생시키며 과자업계서 달려나가기 시작하는 농심입니다
82년 너구리와 육개장 사발면 83년 안성탕면
84년 짜파게티 86년 신라면 등등 80년대 이미 농심은 삼양을 완전히 압도를 해버립니다
즉 짜파게티 출시 이듬해에 시장 점유율 40% 넘어서면서 이때 업계1위를 달성합니다
짜파게티는 삼양의 관뚜껑에 못을 박는 역할을 하죠
이 80년대 스프맛을 개발하는 공장을 안성에 지으면서 히트작들이 80년대에 줄줄이 쏟아진겁니다
사람들 말처럼 우지파동이 농심이 삼양을 이기기 위해 지어낸 소문이 아니라
우지파동 일어나기 전에 이미 삼양은 농심에게 시장점유율이 뒤쳐져 있었고요
우지파동은 그후에 일어나는데 (우지파동은 89년에 터짐)
한국라면 제조사중 농심만 공업용 우지를 사용하지 않은 우연이 만든 행운이었죠
사실 미국에서 그 우지는 식품으로 허가가 안난 상태이고 한국은 식품이었죠
근데 이걸 수입하면서 한국기자들이 미국서 식품 허가가 안난걸 사용했다라 대대적으로 보도합니다
억울하죠 미국은 식품이 아니지만 한국은 식품이었는데 ㅎㅎㅎ
농심은 또한번 천하의 패권을 더 단단하게 쥐는 계기가 됩니다
암튼
이 짜파게티는
중간에 카레게티,오파게티등등도 만들고
새우짜파게티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 짜파게티의 성공으로 수많은 라면회사들이 짜장라면에 도전하였으나
짜짜로니 하나를 제외하고 다 멸망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많은 짜장라면들이 존재는 합니다만
아직도 짜장라면 부동의 1위는 짜파게티죠
암튼 오늘은 짧게 썰을 풀고요
나중에 한국라면의 역사와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삼양, 팔도, 오뚜기, 청보 빙그레 라면 등등의
스토리를 대하소설급으로 준비 한번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