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우서흔
잠시 시간이 멈추고
둘째 숙부와 숙모가
어떤 사람인지 소개해주는 동아
(사전에 미리 알려준걸
이렇게 표현한듯ㅋㅋㅋ)
엄청난 애처가인
둘째 숙부 강원평
미리 알려준대로
숙모를 걱정해주는 설방비와
그에 감동한 둘
강리를 칭찬하는 말에
좋아하는 강원백
이렇게 둘째 숙부와 숙모는 무사히 통과
이번엔 막내 숙부와 숙모를
소개하는 동아
첩의 자식인 막내 숙부 강원흥
지금은 낚시를 즐기지 않는 막내 숙부
이렇게 막내 숙부와 숙모도 무사히 통과
가만히 있다
강리를 위한 만찬 여는걸
걱정해주는 척 막아서는 계원숙
(어째 조용히 있는다 했다ㅡㅡ)
계원숙의 말에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는 숙부와 숙모들
(둘째 숙부랑 숙모는 탐탁치 않아하는데
막내 숙부랑 숙모는 웃는거 보면
계원숙이랑 뭐 있나? 궁금하네)
사이 좋아보이는
계원숙과 설방비의 모습에
실없이 좋아라하는 강원백
(강원백 같이 때리러 갈 여시 구해요)
(둘째 숙부 말에 동의
밥 먹는게 그렇게 힘든 일인가?
계원숙은 강리가 좋은 일이면
아주 사소한거라도 싫나봐
지독하다 지독해)
계원숙이 하는 말을 듣다
갑자기 어딘가를 바라보는 설방비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그동안 많이 바뀐 강씨 저택
(이걸 진짜 강리는 못 보고 떠났으니,,,에휴)
한 바위를 가리키며
어린 시절 기억이
떠오른다는 설방비
(이것도 동아가 미리 말해줬나봐
단단히 준비하고 온 듯)
바위에 올라
내려오지를 못해
엉엉 우는 애기 강리와
자기가 왔으니 걱정 말라는 강원백
절대 다치게 하지 않겠다 했지만
결국 실제로는 강리를
지켜주지 못한 강원백
(도대체 왜 그랬냐,,,원백아)
자신이 알려준 대로 잘 말해서
뿌듯해하는 동아와
시선 교환하는 계원숙과 손 어멈
강리 친할머니의
안부를 묻는 설방비
여전히 널 아낀다며
걱정 말라는 강원백
정녀당 얘기를 꺼내자
계원숙을 보는 강원백에
(가짜)웃음을 보여주는 계원숙
계원숙은 둘의 얘기를 듣다
눈빛으로 무언가를 지시하고
그에 자리를 뜨는 손 어멈
할머니가 보고 싶으면
그냥 보고 싶다고만 하지
뭘 그렇게 구구절절
지나간 일까지 들먹이냐는듯이
불쌍한 척하며 착한 말투로 말하는 계원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