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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존나 흥미돋는 천조국 토크쇼 왕좌 전쟁 (feat. 미국 김구라) (수정)

작성자posijaz|작성시간24.11.11|조회수1,095 목록 댓글 9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크리스프랫, 유투브




안녕 여시들 쨉쨉



나여시 유투브에서 미국 토크쇼 보는거 되게 좋아하는 여시야



얼마나 많은 여시들이 미국 토크쇼에 관심이 있을까 싶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용기내서 한 번 정리해 봤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에선 개그 프로그램이 유명하지만 미국은 호스트가 셀레브러티 초대해서 가볍게 얘기 나누는?

그런 토크쇼들이 매일 밤 시간대에 함ㅋㅋ 


그 중에서도 NBC 투나잇 쇼 (Tonight Show) 가 가장 인기가 많은 쇼야

모든 코미디언이라면 꿈꾸는 그런 토크쇼짘ㅋㅋㅋ


실제로 코난은 투나잇 쇼 호스트 자리를 성배, 왕좌라고 칭하기도 했을 정도로

대단한 자리임



ㅋㅋㅋㅋㅋㅋ이 투나잇 쇼에 존나 어마어마하게 흥미돋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하나 있음

말이 왕좌 전쟁이지 한 병신으로부터 빚어진 개같은 스토리임







이 분이 자니 카슨이라는 분인데 (지금은 고인이 되심 ㅠㅠㅠ)

NBC 투나잇 쇼 를 30년 이상 호스트를 해오신 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하.. 존나.. 내 나이보다 많은 세월을 투나잇 쇼 호스트로 활동하셨어

30년동안 할 수 있었다는 건 그만큼 인기가 많았던 거겠지





투나잇 쇼는 11시 반에 시작하는 쇼고

그 다음 바로 이어서 12시에 하는 토크쇼가 또 있는데

그게 바로 레잇나잇 쇼 (Late Night Show)임 





이 쇼는 당시 



데이빗 레터맨 이라는 분이 하고 계셨음

(데이빗 할아버지는 올해 은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던 투나잇쇼의 시청률을 고대로 받아 

역시 시청률이 높았어


투나잇쇼-레잇나잇쇼는 거의 1군-2군 형태의 토크쇼였음


자니 카슨레터맨의 멘토어나 다름 없었고

투나잇쇼 호스트 자리를 레터맨한테 물려준다는 사실은 이미 알 사람은 다 아는 공공연한 사실이었어

(구두계약 상태였다고 해)



자니 카슨이 은퇴하자 모두들 당연히 레터맨

투나잇쇼 호스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어



근데 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걸







미국의 김구라, 턱돌이 제이 레노가 투나잇쇼 호스트 자리를 꿰차게 됨



미국 토크쇼 보면 어나운서가 있는데.. 서브진행? 뭐 그런거 하는 사람임

제이 레노 자니 카슨의 서브진행자였어


암튼 존나 황당한 사건이 일어난 거야

제이 레노레터맨이랑 동료였는데 제이 레노레터맨한테 일말의 언질도 주질 않은 채

그냥 투나잇 쇼 호스트 자리를 먹은 거임ㅋ;


(내가 웬만하면 생긴걸로 뭐라고 하지 않는 사람인데

이미 생긴게 스포야.. 이 사람이 바로 개갞끼ㅋ)






(웃고 계시지만) 화가 난 레터맨 아저씨는 자기랑 같이 일하던 크루들과 NBC를 나와 

CBS 방송국에서 투나잇 쇼와 동시간대에 "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 이라는 쇼를 차렸어




(나 NBC;;;;;;)


갑자기 투톱이었던 자니 카슨데이빗 레터맨을 잃은 엔비씨는

급하게 공석인 레잇나잇쇼 호스트 자리에 앉힐 사람을 찾게 됐고



그게 바로





코난 오브라이언 임 (하.. 시발 벌써부터 짠내난다..)


지금은 유명하지만 당시 SNL 작가였던 코난은 그냥 엑스트라나 몇번 해봤을 뿐이지

카메라 경험도 거의 없었던 무명이었는데

엔비씨가 급한대로 큰 토크쇼 호스트 자리에 앉혀버린거ㅋ


ㅋㅋㅋㅋ존나 덜컥 꿈의 자리에 서게 된 코난...






이건 봐도 되고 안 봐도 됨..
당시 코난 레잇나잇쇼 첫 화 킥오프인데ㅋㅋㅋㅋㅋㅋ
그때 코난의 심정을 담은 거임ㅋㅋㅋㅋㅋㅋㅋ 2:46분까짘ㅋㅋㅋㅋㅋ

바쁜 여시들을 위해 무슨 내용인지 알랴 주자면

코난이 레잇나잇 쇼 첫 출근을 하러 가는데 동네 이웃들이 코난한테 잘하라고 응원을 해 줌ㅋㅋㅋㅋ
"레터맨 보다 못 하기만 해봐!!" 라면서 존나 부담을 주는뎈ㅋㅋ
아무렇지 않게 웃으면서 오케이 오케이 하면서 출근하고 메이크업 분장 받고
대기실에서 흥얼거리면서 올가미에 목 매달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레터맨 보다 잘해낼 자신이 없다는 신인으로서의 긴장감?을 표현한 듯ㅋㅋ)
목 매달려는데 스태프가 급하게 와서 지금 올라가야 된다고 빨리 나오라고 해서 
얼떨결에 호스트 자리에 서게 되는 그런 오프닝임




그렇게 10여년이라는 세월이 흐름



 


데이빗 레터맨 쇼제이 레노 투나잇쇼는 토크쇼 계의 양대 산맥이 되었고





코난도 특유의 스타일로 그럭저럭 잘 해 내면서 매니아층까지 생기게 됐어

코난의 계약기간이 끝나가자
존나 박봉 받으면서 10여년 소처럼 일 한 코난에 다른 방송사들이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어


FOXCBS가 거액의 러브콜을 보내자 싼 값에 잘 써먹고 있던 NBC가 


(나 NBC;;;;;;)

급하게 코난을 잡으려고 아주 파격적인 조건을 걸었어
코난에게 더 줄 수 있는 돈은 타 방송국들에 비해 현저히 적었고
그래서 NBC에서 내 건 조건은

"이번 계약이 끝나면 널 투나잇 쇼 호스트 자리에 앉혀주겠다" 는 계약 조건이었음




헐.....!







코난은 모든 코미디언들이 꿈꾼다는 그 성배..
그 꿈에 눈이 멀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시 헐값에 NBC랑 계약을 해버리게 돼
(코난.. 너란 남자... 어디서 짠내 안 나요..?)



그렇게 다시 4년의 시간이 흐르게 되고 다시 계약 기간이 끝나가자
제이 레노코난 둘 다 놓치기 싫은 NBC는 이 사실을 제이 레노에게 넌지시 얘기함

(어떻게 보면 제일 병신은 NBC가 아닐까 생각해봄..)





야 턱돌아 어쩌냐 나 코난한테 그 자리 주기로 함ㅇㅇ;









의외로 제이의 반응은 쿨했음
투나잇 쇼에서 그 일에 대해 언급도 했어

"오늘 투나잇 쇼 마지막 5년 계약을 했어. 나와 데이브 (데이빗 레터맨)와의 우정을 망가뜨린 것처럼
다신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해서야. 
이 자리는 왕좌 같아 (dynasty). 내가 맡아봤으니 다른 사람한테 넘겨 줘야 해.
누가 더 낫냐 어쩌냐 이런 더러운 싸움 하기 싫어.
코난 이제 이거 니 거야! 5년 후에 보자!"




와 존나 쿨내 진동ㄷㄷ



<관련 영상 1:50부터>






그렇게 다.시. 5년ㅋ이ㅋ 흐르고 20년동안 코딱지만한 돈 받으며 레잇나잇 쇼 호스트를 하던 코난




드디어ㅋ
투나잇 쇼 호스트를 맡게 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모두가 서고 싶어하던 그 무대에 드디어 서게 되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코난이 떠난 레잇 나잇 쇼



지미 팰론이 맡게 돼 (나중에 이 오빠 다시 나옴ㅋ)





ㅎㅎ
ㅎ........


근데 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걸ㅋㅋㅋㅋ




제이 레노코난 뒤에서 NBC에 물밑 작업을 해서 11시반 투나잇쇼 앞 시간에
제이 레노 쇼를 편성함...ㅋ

오.. 대형개갞끼ㅋ


투나잇 쇼라고는 하지만..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시간대만 바뀐 겈ㅋㅋㅋㅋㅋ



(씨발;)

코난은 더 힘들어짐;
제이 레노 새끼제이 레노 쇼에서 아주 서슴없이
"우리 10시지만 11시 반 방송이라고 생각합시다 호롤로로로" 라는 발언을 내뱉으면서
투나잇 쇼의 고정 시청층을 가져가게 되고
동시간대 데이빗 레터맨 쇼도 있어 투나잇쇼는 시청률이 계속 추락하게 됨



시청률을 살려보겠다는 NBC는 
동시간대인 레터맨 쇼 다음주 게스트를 우리가 데려와서 쟤넬 엿먹이자! 
는 더티플레이를 제안하게 되고 코난은 그런 비신사적인 제안을 거절하고 마이웨이 하려고 해
(흑흑 코난 오빠..ㅠㅠㅠㅠ)


코난의 신사적인 행동에 NBC는 언짢아졌어


아니 코찔찔이 새끼가 데려다 꽂아놨더니 왜 갑질?;;;;;
존나 언짢네





여기서 그 전설적인 레잇나잇 워라는 사건이 터짐ㅋ




제이 레노는 슬슬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해

제이 레노 쇼가 황금 시간대라 NBC계열 지역 방송사 뉴스 시청률이 제이 레노쇼로 몰려서
시간을 바꾸라고 NBC에 압력을 가하고 있기도 했어

제이 레노는 자신의 쇼가 성공적으로 런칭하기도 했고
투나잇 쇼의 자리를 다시 찾고 싶어 NBC에 물밑 작업을 시작하고
NBC코난에게 일방적인 통보를 해버려
(그놈의 물밑작업)




야 코난
제이 레노 쇼가 11시 반으로 갈 거고 투나잇 쇼가 12시로 갈 거니까 그렇게 알아
(쇼를 옮기던지 니가 그만 두던지)





(씨발?;)


그 말인 즉슨, 제이 레노가 다시 투나잇 쇼를 먹겠다는 거야
(ㅎㅎㅎ 사스가 턱돌이....)






(아 씨바 그새끼 나한테도 그랬어)


이 소식을 들은 레터맨은 옛날 일이 떠오르겠지..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쇼에서 이런 얘기를 하기도 함

"61번째 생일을 축하해, 제이. 제이는 아직 살아있는 폭군 중 한 명이야.
 친구들 불러놓고 파티를 하다가, 들어봐
흥미롭게도 제이는 생일 케익을 자르던 칼로
코난 등에 꽂아버린 거지"



<관련 영상>








아무튼 돌아와서


 세간에 코난NBC의 갈등 문제로 시끌벅적해지기 시작했고 기사화로 논란이 불거졌어
갈등에 갈등을 거듭한 코난은 다시 한 번 어리석은 선택을 하게 돼



(이쯤 되면 이 오빠 좀 호구인듯..ㅠㅠㅠㅠㅠ속상)


코난은 전통있는 투나잇 쇼의 시간대를 나 때문에 바꿀 수는 없다고
그냥 본인이 NBC를 떠나는 걸로 해
이미 계약조건에는 경쟁제한조항이라고 공중파 호스트 금지, 투나잇쇼 관련 인터뷰 금지 등의 조항들 때문에
코난은 법적으로 타 방송사에서의 출연을 금지당함..


그렇게 7개월 만에 투나잇쇼 호스트 자리에서 내려 온 (이라고 쓰고 쫓겨난 이라고 읽는다)
 코난은 끝까지 신사적인 모습을 보여줘

찾아봤는뎈ㅋㅋㅋㅋ 그만두기 전에 소품비로 존나 비싼 자동차 사서
쥐처럼 꾸며놓고 이거 역대 최고 비싼 우리 쇼 마스코트라곸ㅋㅋㅋㅋㅋㅋ
근데 돈은 엔비씨가 낸다~~~~히힣힣히히히!!!!!!!
뭐 이런 소소한 복수는 한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나잇 쇼를 위해 자리에서 내려오면서도
마지막 인사도 존나 멋있게 하고 내려옴.. 울먹거림 주의.. 30초부터


<관련 영상>



해석 더보기

제가 NBC에 대해 법적으로 언급할 수 있는 범위에 대해 언론에서 이런저런 말이 많은데요,

기록을 위해 밝히자면, 농담 아니고요, 오늘은 법적으로 무슨 말이든 해도 됩니다.

...아, 농담 아니라니까. 그래도 웃어줘서 고맙군요.

오늘은 뭐든 제가 말하고 싶은대로 해도 되니까, 정말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하겠습니다.

SNL과 레잇나잇쇼, 그리고 짧았지만 투나잇쇼 호스트까지 저는 NBC에서만 20년 넘게 일해왔습니다.

맞아요, 지금은 서로 의견차가 있고, 맞습니다, 서로 다른 길을 가기로 합의했지요.

그러나 이 회사는 성인이 된 이후 제겐 고향과 같았고, 저는 그들과 일했다는 사실이 한없이 자랑스럽습니다.

이 모든 걸 가능케 해준 NBC에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진심이에요.

많은 분들이 제 심경을 물어오시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죠. 투나잇쇼를 떠나는 건 제 평생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이런 선택을 하기까지 정말로 힘들었고요.

투나잇쇼 호스트는 세계 최고의 직업이고, 저는 정말로 기쁘게 일했습니다.

미디어 역사상 최고의 스텝들과 함께 했고, 여기에 토다는 사람이 있다면 붙잡고 싸울 거예요. 뭐, 아무도 없겠지만.

이 모든 상실감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순간이 행복한 순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코미디언이라면 누구든, 정말이지 누구든지 투나잇쇼 호스트가 되는 걸 꿈꿉니다. 

7개월 동안 전 그걸 했잖아요, 그것도 제 방식대로,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그러니 지난 7개월의 단 1초도 저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안타까운 얼굴로 저를 보시는데요, 저는 제가 누구보다도 행운아라고 생각해요.

저희의 다음 쇼가 세븐일레븐 주차장에서 열린대도 저희는 진짜 웃겨드릴 자신 있거든요. 정말로요, 문제 없습니다.

-그래도 세븐일레븐 주차장은 아니었으면 좋겠군요. 뭐, 아무튼.

마지막으로 저희 팬 여러분께 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보내주신 열화와 같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피켓을 든 군중들부터, 거의 미친 게 아닌가 싶도록 창의적인 네티즌 여러분까지.

그리고 오늘 먼 길을 달려 밤새 빗속에 텐트까지 쳐가며 기다려서 이 자리에 와주신 방청객 여러분.

정말로요, 여러분 모두가 이 슬픈 상황을 즐겁고 고무적인 것으로 만들어주셨어요.

지금 시청하고 계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 이 모든 친절함에 어떤 감사의 말씀을 올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평생 간직하고 살겠습니다.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건 단 한 가지 뿐입니다. 특히 지금 시청하고 계신 젊은이들에게 간청합니다.

제발, 시니컬해지지 마세요. 저는 냉소를 증오합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게 냉소예요. 그건 정말 발전적이지 못한 거예요.

세상 누구도 자기가 가지게 될 거라고 생각한 바로 그것을 손에 넣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니 그냥 열심히 일하세요, 그리고 친절하세요. 그러면 반드시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제 말을 믿으세요.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겁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이 마지막회는 천만이라는 어마어마한 시청률을 기록함;;






코난이 이렇게 내려오고 투나잇의 차기 호스트가 누가 될까 궁금해 했는데


아니나 다를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턱돌이가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쿨하게 코난에게 자리 물려준다더니
정말 물려주기 싫었나 봄..


그냥 가마니 쇼나 하면 될 걸...ㅋㅋㅋㅋ 제이 레노투나잇 쇼로 돌아와 이런 얘기를 함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코난을 욕하지 마세요"

......나니?ㅎㅎ (턱을 주먹으로 친다)


 이런 일이 일어나고 다른 토크쇼를 진행하던 호스트들도 매우 화가났지만
(다른 공중파 방송국을 못가게 하는 등의 처사)

레터맨은 전에 코난과 비슷한 일을 겪은 적이 있었던 선배(?)로서
제이 레노"코난을 욕하지 말라" 발언에 못 참고 한 마디 하게 돼







개사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덧으로 영상에 나온 불륜사건은 찾아보니 제이 레노가 그 건으로 유머에 종종 써먹은 모양이야.
나중에 오프라 윈프리 쇼에 나와서 윈프리가 그 유머에 대해 물어보니까 제이 레노









아 솔직히 당신도 그 유머에 웃었을 거 아닙니까 껄껄껄
(제이 레노 태도에 방청석에서 야유하는 사람도 있었음)







한 번도 그 유머에 웃어 본 적 없는데요 (단호박)









아..;;;ㅎㅎ;;; 근데 그 유머 몇 번 안하긴 했어요;;;


암튼 뭐 이런 사건도 있었음ㅎㅎ;;)




돌아와서,
레터맨 뿐만이 아니라 다른 방송국의 쇼 호스트들도 제이 레노를 조롱하고 비판하기 시작했어



(제이 레노 개갞기 해봐)


지미 키멜 (맷 데이먼의 남자) 은 제이 키멜 라이브쇼 호스트인데 제이 레노로 분장해서 
한 회를 통째로 이 사건을 조롱하는데에 써버릴 정도로 열심이었음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난은 투나잇쇼를 망칠 수 없다며 호스트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난 달라! 
난 할 수만 있다면 투나잇쇼를 아주 불싸질러 버릴 거야!"










이 방송을 본 턱돌이는 짱구를 굴려서
지미 키멜을 방송에 연결햌ㅋㅋㅋㅋㅋ
음.... 마치 우린 친해서 그냥 재미로 날 놀린 거야! 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을지돜ㅋㅋㅋㅋㅋ



근데 그건 존나 대형실수가 되어버리고 말지








제이 레노 : 당신이 여태 한 장난 중 가장 심한 장난은 뭐죠?
지미 키멜 : 개쩌는 장난은 어떤 남자한테 5년 뒤에 내 쇼를 준다고 해놓고 줬다가 다시 뺏은 거요

----------------------------------------------

제이 레노 : TV를 통해서 뭘 사 본 적이 있나요?
지미 키멜 : NBC가 당신이랑 투나잇쇼 가지고 장난질 한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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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스트리퍼는 안 좋아해요. 
왜냐하면 돈 때문에 거짓 관계가 돼 버리거든요. (보통 스트리퍼에게 팁으로 돈 꽂아줌) 
비슷한 예로 당신이 투나잇쇼를 코난에게 가짜로 넘겨주듯이요
제 말이 뭔 뜻인지 알죠?ㅋㅋㅋㅋㅋㅋㅋ

(이부분 좀 더 매끄럽게 해석해 줄 여시... 도와주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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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직 여기서 라이브쇼 진행중이고 당신이 지금 90억 까먹고 있어요. 
젠장 이제 쇼 좀 진행하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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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 우리 투나잇 쇼 팔려고 크레이그 리스트에 올렸엌ㅋㅋㅋ
진짜 광고 올렸으니까 봐봨ㅋㅋ
팝니다 : 별로 사용 안 한 투나잇 쇼 (7개월ㅋㅋㅋㅋㅋㅋㅋ) 선제시욬ㅋㅋㅋㅋㅋㅋㅋ
(크레이그 리스트 : 미국의 중고나라 같은겈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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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래이션 : 제이 레노는 미국의 전통적인 정신을 중시한다.
자기가 거기서 살고 싶다고 인디언을 죽이는 것처럼 말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조롱질 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미 키멜을 평소에 썩 좋아하지 않았던 네티즌들도 이건 존나 잘했다며 칭찬해줌ㅋㅋㅋㅋㅋ








아무튼 백수가 된 코난은 3개월 동안 방황 끝에 직접 투어를 하기로 함
스탠드 업 코미디를 하면서 가죽바지를 입고 기타를 치며 사람들이랑 소통을 하면서 미국 전역을 떠돌아

그리고 TBS라는 케이블 방송국에 자신과 같이 일했던 크루와 함께 새로운 둥지를 틀게 돼


연봉은 형편 없지만 코난이 프로듀싱을 하고 본인의 이름을 내건 쇼를 런칭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이름 내걸었는데 다른 사람이 하면 웃기라곸ㅋㅋㅋㅋㅋㅋ





이게 코난쇼의 티저 영상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BC 박차고 나올때부터 TBS에 자리 잡을 때까지의 모습을 존나 웃기게 담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존나 맘고생 심했을텐데 유머로 승화하다니.. 존나 보살 뼈그맨인듯.....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이렇게 새로운 곳에 둥지를 튼 코난 데이빗 레터맨 쇼에 게스트로 출연하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절대 투나잇쇼 안물어 본다고 해놓고 존나 집요하게 물어보는 레터맨
동병상련의 스멜이 여기까지 느껴진다;;ㅎㅎㅎ




(영상에 제이 레노 착한 사마리안 어쩌구 하는 겈ㅋㅋㅋㅋㅋㅋ




레터맨이 우리가 살면서 제이 레노가 착한 짓 하는 거 얼마나 보겠냐
다만 사진기사가 따라다닐 뿐이지
하면서 존나 비꼬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건으로 이미지 쇄신 시키려는 제이의 노력을 조롱잼

찾아봤는데 이런기사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 )
링크



사스가 턱돌이...







이 영상은 코난 TBS에서 둥지 튼 직후에 다트머스 대학에서 축사한 건데
한 13분부터 보면 존나 맘고생한거.. 그러면서 느낀 것들 말해주는데
되게 와닿음ㅋ... 그리고 나도 졸업예정자라 그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괜히 경청해서 듣게 되는 그런 뼈아픈 인생의 교훈이야..
시간 존나 많은 여시는 한 번 보길..ㅎ


















아무튼 TBS코난쇼는 지금까지 승승장구하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 승승장구 했음 좋겠따ㅠ_ㅠ 짠내나는 코난







현재 제이 레노는 투나잇 쇼에서 내려왔고

(지금은 뭐하는지 모름..)





지금은 아까 위에서 잠깐 언급했던 지미 팰론이 투나잇쇼 호스트를 맡고 있어
이제 일년 조금 더 됐는데ㅋㅋㅋㅋㅋ 아직 사람들한테 많이 까이는 중.. 근데 귀엽고 웃곀ㅋㅋ




당시 레잇나잇 쇼를 진행하던 지미 팰론을 제외한 호스트들이 제이 레노를 욕했지만 지미 팰론은 가마니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투나잇쇼-레잇나잇쇼는 거의 한솥밥 한가족이라 선뜻 욕할 수 없었겠지

투나잇 쇼 호스트가 된 지금, 오프닝때도 그렇고
"지난 날을 봤을 때 SNL-레잇나잇의 순서로 투나잇쇼로 온 호스트들은 오래 못해욯ㅎㅎ 나도 오래 못할 듯ㅎ"
이런식의 자폭하는 농담도 하긴 하는데
그건 두고 봐야 알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래오래 했음 좋겠다 지미 펠론..ㅎ







이 사건을 쭉 찾아보는데 존나 흥미로웠던 점은
쉬쉬하면서 숨기지 않고 사람들이 밖으로 까발린다는 점ㅋ

우리나라같음 절대 상상도 못했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재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조국은 공공연하게 이런 거 즐길 수 있어서 재밌는 것 같닼



아ㅋㅋㅋㅋ 이거 쓰는데 세시간 걸림ㅎㅎ;;;




문제시 제이 레노 개갞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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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코래방노인 | 작성시간 24.11.11 우와 진짜 흥미돋이다 꿀잼이야 잘봤어 여샤
  • 작성자기가차서 내참 | 작성시간 24.11.11 와 너무 재밌게봤어 사실 코난 축사영상보면서 댓글에 누가 간략하게 설명해줘서 겉만 핥았는데 대박…. 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밋다 이런 이야기가 있었구나
  • 작성자북동이누나입니다 | 작성시간 24.11.11 와 코난 개그맨이 아니얐다니 ,,,
  • 작성자따끈한 김치만두 | 작성시간 24.11.11 엄청 흥미롭다ㅋㅋㅋㅋ
  • 작성자왜배당금이그대로야 | 작성시간 24.11.11 오재밋어 흥미돋아ㅠㅠㅜ고마워여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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