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41114073448767
도널드 트럼프(78)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멜라니아(54) 여사가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 사귀게 된 과정이 회고록을 통해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20대 모델 시절 24세 연상의 사업가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면서
‘골드 디거’(gold digger·돈을 바라고 남자를 쫓는 여자를 가리키는 속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한다.
멜라니아는 “나는 이미 잘나가는 모델이었고, 돈도 벌었고,
내가 원한다면 수많은 유명인의 관심을 쉽게 끌 수 있었다”며
“모델로서 내 인생을 다 안다고 믿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지만,
도널드와의 만남은 이를 새로 극단으로 몰고 갔다”고 했다.
2년 뒤인 1998년 9월 친구의 초대로 클럽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한 멜라니아는
한 여성과 함께 온 트럼프를 처음 만나 인사하고 대화하게 됐다고 한다.
트럼프는 동행 여성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멜라니아의 전화번호를 물었다.
이에 멜라니아는 “나는 정중하게 거절했다.
그는 약간 놀랐다.
나는 ‘내게 당신 번호를 주세요’라고 말했다”고 했다.
멜라니아는 다음날 촬영을 위해 짐을 싸던 중
트럼프의 세련된 모습과 재치 있는 농담이 계속 생각나
출장에서 돌아와 트럼프가 준 집 번호로 전화해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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