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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타][2ch VIP] 방이 더러우니까 청소한다. (※스압)

작성자추워죽걷다ㄷㄷㄷㄷ|작성시간24.11.15|조회수2,261 목록 댓글 6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오유


1
이야기하면 청소한다.

3
가끔씩 있는 청소 이야기인가...

6
내방이 훨씬 더 더러워!!

11
어느 정도 더러울지 몰라도...
6개월째 방청소를 안 한 나를 능가할 리 없다!!

14



 

 우선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어.


16
>>14
거짓말!!!!

32
쓰레기 처리장입니까?

 

48


>>1의 방청소 풍경

54
>>48
너무 리얼해서 웃을 수가 없다.

60
팬티는 어디에 보관해?
설마...세탁 안한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

68
팬티나 셔츠는 금방 행방불명이 되기 때문에 자주 새로 사 입어.
거기로 나가는 돈이 꽤 아깝다.

70
>>68
행방불명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
>>68
어째서 그쯤에서 정리해야겠단 생각을 안한 거냐

73
>>68
청소를 안한 것만으로 버뮤다 삼각지를 
발생시킨 남자가 있다고 해서 왔습니다.

76
친구가 오면 그냥 신발 신고 들어올 것 같은데.

81
친구 같은 건 애초에 들일 생각이 없어 ㅋㅋㅋㅋㅋ
우선 비닐 봉투로 2 봉투 정도
쓰레기 담아 봤지만 변한 게 없다 ㅋㅋㅋ

84
비닐 봉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
봉투가 20장은 더 필요해 ㅋㅋㅋㅋㅋㅋ

90
힘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
3 봉투째.

아직도 멀었다.

93
변한 게...있나?

96
>>92
첫 사진을 또 올렸잖아.

98
>>92
신종 생물이 나올 것 같은데...

100
슬슬 고백하는 게 어때?
언제 죽인거야?

101
4봉투째.

마루가 안 보인다.

105
>>101
같은 사진 계속 올리지 마.

115
꽤 시간이 지났는데도 변화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

117
남자야?

127
남자다.
바퀴벌레는 아직 안 보이는데...
6봉투째.

아직도 마루가 안 보인다

129
티슈 너무 많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0
아무것도 변한 게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1
대체 몇 년을 청소 안한 거야. ㅋㅋㅋㅋㅋㅋ

137
이런 환경에 적응한 >>1의 몸은 대체...

140
우선 마루가 보였지만, 먼지가 지층을 이룬 상태라서...
마스크를 합니다.

142
지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 년을 퇴적시킨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3
그럼 이건 화석 발굴 현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6
8 봉투째.

쓰레기가 70cm 정도 쌓여있던 게 판명됐어.

148
이건 이미 하나의 생태계 같은데.

149
시체라도 숨기고 있는 거냐.

154
70cm면, 책상 정도 높이잖아.

157
불에 태워도 유죄가 안될 것 같아.

166
9봉투째.

우리 집에는 TV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홍백가합전 볼 수 있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0
어이, TV가 바닥에서 머리를 내밀었어 ㅋㅋㅋㅋ

172
어째서 TV 윗부분이 저 위치에 있는 거야 ㅋㅋㅋㅋㅋ

174
TV 발굴이라니, 의미를 모르겠어 ㅋㅋㅋㅋㅋㅋ

176
TV는 이미 질식사한 것 같습니다만.

183
뭐야, 이 가전제품 발굴 이야기 ㅋㅋㅋㅋㅋㅋ

204
12 봉투째.

사람을 고용한다면 1인당 2만 엔 정도는 어떨까.

206
>>204
어디로 가면 되지?

208
>>204
어디냐?

213
>>204
상세한 이야기를 들어볼까.

218
>>206
>>208
>>213
너희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작 2만 엔에 저 지옥에 들어갈 생각이냐 ㅋㅋㅋㅋ

221
나는 돈을 줘도 들어가고 싶지 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

220
14봉투째.

...미안.
여기까지 오니 왠지 혼자 할 수 있을 것 같아.
동전이 잔뜩 떨어져 있는 걸 발견했다.

224
>>220
금광을 발견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226
금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9
>>220
왠지 DS 같은 것이!!!!

230
>>220
DS도 버려둔 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3
DS....있었구나...

15봉투째.

235
>>233
화재가 안 난 게 용하다 ㅋㅋㅋ

236
쓰레기가 요괴가 됐다해도 납득할 것 같다.

241
쓰레기를 묵혀서 호문클루스를 만들려 한 거군요.

251
17봉투째

비디오 데크도 돌아간다 ㅋㅋㅋ
에로 비디오 마음껏 볼 수 있어 ㅋㅋㅋ

254
화장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9
화장지가 왜 그리 많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1
TV 끄고 청소나 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3
이대로 TV 보는 걸로 끝난다는 결말이군요.

266
아래에는 더욱 아래가 있단 걸 깨닫고 청소할 마음이 사라졌다.

268
>>266
너도 빨리 청소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271
>>266
이런 걸로 위안삼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2

18봉투째.

281
화장지 많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너 화장지 왜 그리 좋아하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

284
청소 3 원칙
보지 마라.
읽지 마라.
생각해내지 마라

287
20봉투째.

흐음... 왠지 이대로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288
아직 충분하지 않으니까...
안심하고 청소하도록 해.

289
끝까지 하자.

304

우리 언니 방도 더럽지만 >>1보단 나으려나.

312
>>304
그 방에 뛰어들고 싶습니다.

317
>>304
매우...좋습니다.

345
내방이 그렇게 더러운 건가...

1만 정도 모였어 ㅋㅋㅋㅋ
다음에 계산해볼까.

349
방 전체가 저금통

358
좀처럼 진행되질 않아서
우선 마루가 보이는 공간을 넓히는 작업만 하고 있다.

359
쓰레기봉투는 어디 뒀어?

362
10봉투씩 정리해서 버렸어.

370
용케도 콘센트에서 불이 안 났다고 생각한다.
내일까지 해야 될지도.

방이 어두워지고 있어.

373
어두워진다 수준이 아니잖아 ㅋㅋㅋㅋㅋㅋ
빨리 전등 켜라 ㅋㅋㅋㅋㅋㅋㅋ

376
지금까지 어떻게 생활해 온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379

옛날 옷 에어리어라고 생각했는데, 화장지 에어리어였습니다.

380
우선 화장지 에어리어가 있는 게 이상해 ㅋㅋㅋ

382
화장지만 잔뜩 모아서 뭐하려고 한 거야 ㅋㅋㅋㅋㅋ

384
화장지 에어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0
TV 주위에 화장지가 많은 점이 의미심장 ㅋㅋㅋㅋㅋㅋ

392
이번 주, 화장지 사려고 했는데 돈 굳었네 ㅋㅋㅋ
올해는 엉덩이 걱정을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나는 바닥에 깔린 동전 찾는 작업하러 갑니다.

403
>>392
돈 찾아다니기 이전에 쓰레기나 버려라 ㅋㅋㅋ

414
1봉투 채울 때마다 사진 찍었다.
1장씩 보면 재미있어 ㅋㅋㅋ
기분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ㅋ

23봉투째.
바퀴벌레도 살 수 없는 방이었던가...

418
>>414
낙관적으로 생각하면...
너는 바퀴벌레보다 생명력이 강하다는 소리잖아.

423
지금까지 어떻게 잔거야? 서서?

424
서는 것조차 위험한 상황으로 보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6
24봉투째.

제대로 설 수 있는 장소가 없다.
침대도 요철이 심해서 일어나면 파란 멍이 들 때도 있었다.
....서는 것 자체가 무리.

427
>>426
그 상태로 어떻게 생존한 거야 ㅋㅋㅋ

431
>>426
너는 핵전쟁이 벌어져도 살아남을 것 같다.

435
내가 적긴 그렇지만 상당히 노력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부터 돈 계산을 해본다.

436
>>435
굉장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0
방금 전 부터 그 앵글밖에 안보여주고 있는데...
다른 곳은?

445
굉장히 충실한 하루를 보내서 기분 좋아 ㅋㅋㅋ
돈이랑 담배도 엄청 많이 발견했고,
입었던 기억이 없는 옷이나 화장지
지층에서 발굴해낸 나의 술 취향 변화.
노동의 즐거움과 지금까지 내생활이 불행했단 걸 깨달았다. 
좋은 하루였어 ㅋㅋㅋ
지켜 봐준 사람이나 응원해 준 사람
너희들 덕분에 여기까지 할 수 있었어.
정말로 고마워!

447
수고했어!! 나도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분 좋아졌다 ㅋㅋㅋ

448
보고 있는 이쪽도 달성감을 느꼈으니까 ㅋㅋㅋ
수고했어!!

452
우선 돈 계산.
사용한 쓰레기봉투 70리터 x 25장
발견한 화장지 31 롤
발견한 담배 8 갑

456

많은데...

458
5,000엔 ㅋㅋㅋㅋㅋ

460
생각지도 않은 수입 ㅋㅋㅋㅋㅋ

471
재정 감사하는 사람 기분을 알 것 같다.

...손에서 쇠냄새 난다...

483
이거 3만 넘으려나.

구분하는 게 끝나질 않아.

485
그 돈으로 화장지 사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7
이렇게 어처구니없는 저금은 처음 봤다. ㅋㅋㅋㅋㅋ

492
잔돈이 그렇게나 모일 정도로 청소를 안했다는 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6
구분 완료. 지쳤다....

이제 세어본다. 과연 얼마가 나올까 ㅋㅋㅋ

497
>>496
카지노 같다 ㅋㅋㅋㅋㅋ

505

우선 5000엔짜리 지폐 1장에
1엔짜리가 266엔 / 5엔은 345엔 / 50엔은 4500엔
10엔은 3740엔 / 5백 엔은 11500엔 / 100엔은 26100엔

541
51452엔. 내 하루 일당보다 많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2
밤에 청소하면 5만 엔이 손에 들어오는 건가?
....나도 청소할까.

547
자기 방 청소하고 자기 스스로 급료를 받았어 ㅋㅋ

550
너희들이 보고 싶어 했던 다른 앵글 사진을 끝으로 작별하려 한다.


내년에는 이 지역부터 스타트다. ㅋ
올해는 한눈팔지 않고 살아왔지만 내년에는 주위도 돌아보는 30대가 되고 싶어.
고마워.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아 ㅋㅋㅋ

551
아직도 정리가 안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2
청소하고 나서 사라져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3
내년에는 얼마가 나올지 기대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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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UTOPIA | 작성시간 24.11.15 휴지가 번식을 한거같은데
  • 작성자애국보수 | 작성시간 24.11.15 더 치우시라구여
  • 작성자종국이 두마리 치킨 | 작성시간 24.11.15 ㅋㅋㅋㅋㅋㅋ그래도 스스로 치울 수 있는 사람이네 이 사람은... 스스로 못 치우고 저장강박에서 못 벗어나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봤어 미디어에서... 스스로 치우는 사람은 못본거 같은데 그래도 다행이네 앞으로 정말 열심히 잘 치우고 사회생활도 열심히하고 친구도 집에 데리고 오고 그렇게 더 평온하게 지내길
  • 작성자언더와타 | 작성시간 24.11.15 스스로 저렇게 할 정도면 건강한거야..
  • 작성자righthere | 작성시간 24.11.15 대단하다 그래도.. 한쪽이긴 해도 저만큼을 다 치워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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