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신상밝혀)
기록의 민족이란 넴드값을 톡톡히하는
조선왕조실록
왕실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기록했는데
당시 사관들은 "이것"에 대해 상당히 박했고
"이것"에 대해 얘기를 잘 안함
당시 조선 최고의 똑똑이들인 조선의 관료를 하는
대감집이들이나
양반들도 이거에 대한거는 좀 꺼렸다함
"이것"은
바로 외모평가임
누가 미인이네 얼굴이 어떻네저렇네
누가 미남이네 어쩌고 이런 얘기들을 잘 안씀.
일단 평가가 박함
거 남의 (특히 여자)얼굴 평가하고 뒷담화까는건
못배우는 애들이나 하는거여 고럼고럼
거 마 임마!!그런 못배워먹은짓을 하는것은
도리가 없는짓이가!!
(한양사람인데 사투리를?패스합시다)
뭐 그게 가식이던 뭐던
꺼리는 풍토였는데
뭐 그리고 신하입장에서
왕족들 얼굴이 어쨌네저쨌네도 예의 없는짓이고
임금,세자,왕자,중전,후궁..아무튼 잘못썼다간
모가지 작살일테니
그래서 뭐 풍채가 좋았다 키가 크다 말랐다
얼굴이 희고 눈가가 붉다
이런식으로 특징을 묘사하지 잘생김,못생김
이런식으로 안쓰는데
근데 그런 조선왕조실록에
"미모"로 기록이 된 사람은
역사상 단 두명뿐임
"자색이 있었다"
자색이 있다는 말은 얼굴이 곱고 아름답다는 뜻임
짧은 한줄평같지만 당시에는 큰일임ㅇㅇ
조선 초기인물
"어리"라는 사람임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신분이 높지않은
기생과 같은 출신인데
늙은 곽선이라는 할배 첩이었음 ㅇㅇ
비록 할배랑 살았지만 뭐..그럭저럭
대감집에서 편하게 살고있던 어리는
그만 그 놈한테 딱 걸리는데
그 놈이 누구냐
ㅎㅇ?
나 양념아니고 양녕대군~
하필 이 놈한테 딱 걸린다
궁궐밖에서 술처먹던 (당시 세자)양녕대군은
저하 어리라고 존예가 있삼ㅇㅇ
뭐 얼마나 예쁜데?
아 글쎄 코가 막히고 귀가 막힌다니깐 목도 막힌다니깐 코비비드일구처럼
궁금하네 그럼 내 한번봐야지
(존예)
헐 존예 내 첩으로 삼을래
네?이미 곽선의 첩 유부녀인뎁쇼?
나 이 나라 2짱인데 ㅋ 어쩔?ㅋ
야 내놔
이게 무슨 개똥같은 소리야??내 첩을 달라니!!!
세자저하면 다야?
ㅇㅇ다임
그렇게 어리는 양녕대군(당시 세자)의 첩이 되버리는데
어리를 숨기기위해 자신의 부인인
(당시 세자빈)숙빈 김씨에 친정집에 숨겨놓기까지함
(개놈자식)
그러다 어리에 임신사실까지 들켜
태종 킬방원이 존나 화를 냄
양녕대군은 그 전에도 봉지련등 기생출신 첩이 많았거덩,,
태종에 온갖 회유,눈물,회초리 공격도 양념..아니 양녕대군이 안통하자
결국 폐세자를 결정하는데
궁밖으로 쫓겨났지만 존나 잘 살라고 돈 두둑히 챙겨줌ㅇㅇ
이때 신하들은
전하~~~~~어리도 죽여야하옵니다~~~
했지만
강강약약인 태종 킬방원은
야,야 됐어 걔가 무슨죄냐 냅둬
해서 양녕대군이랑 바깥에서 살게됨
하지만 폐위되고 쫓겨나서도 개양아치짓을 계속하자
(남의 부인 뺐기,절에서 노루고기 먹기 등등)
결국 빡친 태종은 양녕대군의 감시를 강화해서
거의 가두다싶이 하는데
이 새퀴가...또 튀어버림
행방불명됨(밖에서 처놀음)
양녕대군의 개쌩양아치짓을 보다 못한
양녕대군 장인(폐세자빈 숙빈최씨의 아빠)의 첩과
양녕대군의 유모들이
어리를 패기 시작함
(왜???????)
차마 폐세자지만 왕자인 양녕대군을 팰 수는 없고
폐세자빈이 된 숙빈최씨도 개양아치 양녕대군때문에
속이 좃창났는데 그 분풀이를
신분이 미천하고 집안도 없고 힘없는 어린 여자인 어리를
두드려팬것임;;;;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어리는 이때 두들겨맞고
자살을 함...ㅠㅠ딸까지 있는데
결국 평범하게 살 수 있었던 어리는
단순히 "미모가 아름답다"는 이유로 잘못 코꿰여서
인생이 나락으로 가버림...ㅠㅠ
예쁜 여자는 페미안해
ㅇㅈㄹ하는 2번남들이 얼마나 좃같은지 알 수 있다.
그리고
또 다른 인물
조선왕조실록에는
"자뭇 아름다웠다."
라고 기록되있는데
500년동안 후궁의 미모에 대해
기록하지않았던 조선왕조실록에서
그걸 깨고
기록된 "자뭇 아름다웠다"
그렇다ㅇㅇ
그게 바로 장옥정
"장희빈" 이다.
장희빈은 뭐 너무도 유명하니 패스.ㅇㅇ
근데 그 당시에 중전을 후궁이 대놓고 깐다?
당시에는 중전이 후궁을 고문해도 별소리없던 시절이라.
그건 좀 과장이고...아무튼.
500년의 기록을 깰 정도로 굉장했었던건
맞는것같다.
참고로 장희빈 오빠의 직계후손이 장동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