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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타]5년전에, 엄마랑 단 둘이 대만 자유여행 갔을때 젤 좋았던게 뭐냐 물으니까

작성자엿시씌|작성시간24.11.16|조회수10,555 목록 댓글 29

나는 엄마가, 내가 데려갔던 고급유황온천이 젤 좋았다고 할 줄 알았거든? 근데 막상 엄마가 넘 좋았던건

어디 관광지(이름이 생각 안남)에 흔들 다리가 있었는데 내가 무서워했거든. 떨어질거 같다고.

그때 내가 엄마 등에 푹 매달렸는데
꼭 내가 어릴때 엄마 등에 업혔던게 갑자기 생각 나서 엄마는 마음이 시큰해지더래..

엄마가 괜히 마음이 그래서 내 엉덩이 팡팡 두들겼는데 내가 "엄마 나 떼어내지마~" 했단 거야(난 기억도 안남)

엄마가 "야. 내가 어떻게 널 혼자 두냐" 이랬다는데
그냥 엄마의 큰 다짐이었대. 그게.

그거 듣고 찔찔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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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뭐래는거야 | 작성시간 24.11.16 아엄마ㅠㅠㅠㅠ 엄마 사랑해
  • 작성자DㅏDㅏ | 작성시간 24.11.16 🥹
  • 작성자방구불 | 작성시간 24.11.16 쩌리계속보다가 눈 부얶음
  • 작성자다사용중인닉네임이면대체무슨닉네임 | 작성시간 24.11.16 ㅠㅠㅠㅠㅠ엄마아ㅜㅜㅜㅜ
  • 작성자마라킁킁 | 작성시간 24.11.16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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