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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사랑 일화
킬방원은 정몽주숙청때부터
태조 이성계랑 사이가 틀어짐
그러다가 이복형제들 (새엄마의아들들)을 죽이고
큰형 정종을 왕으로 올리면서
이성계는 존나 개빡쳐서 호적파버린다 할 정도로
노발대발하고
함흥으로 튀어버림
근데 이성계의 첫째부인의 아들들은 20대~40대인데
첫째부인 죽고
걔내 제치고 이제 10살정도인 두번째 부인의 자식들을
세자로 책봉한것도...논란이 있을만했음
그래서 이방원은 자기의 형제들중 가장 큰형인 정종(찐장남은 고려망하고 튐)을
먼저 왕으로 만든거임
이성계가 옥새들고 튀어서
이방원이 자기가 왕이되고 아빠 기분도 풀고
옥새도 받으려고
신하들보내는데 개빡친 이성계가 이방원이 보냈냐며
꼴도 보기싫다고 다 죽여버림
이게 함흥차사
이방원의 바로 윗형(셋째형)이 이방원에 대항해서 반란일으키려하자
이성계가 디지기싫으면 조용히살아라고 충고하는데
원래는 이방원의 능력치가 좋아서 이뻐하고 인정했는데
정몽주+이복형제 죽인거 이후로 완전 좃같아하는 아들이 되버림
그리고
개빡친 이성계는 지금의 왕(아들 이방원)에게
반란일으켰는데 이방원에게 짐
평생에 패배를 겪어본적이 없는 이성계를 처음으로
패배시킨게 자기 아들 이방원
그리고 패배를 인정하고
이방원에 간청으로
궁에 돌어오기로하는데 궁에 들어올때도 이성계는
이방원에게 활을 쏘는데 이방원이 존나 잘 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랑이도 때려잡던 이성계의 활을 피한
자기아들 이방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의 활까지 피한 이방원을 보고
옥새를 주긴줬어도
이방원이 사죄하고 애걸복걸해도 안받아주고
아빠로서의 애정은 거의 안줌
뒷방 노인네처럼 살다가
죽기직전 거의 다 되서야
태종 이방원을 용서해줌
태종은 그래서 그런지 아빠의 대한 사랑의 대한 열등감이 있어서
자기 자식들한테는 과도할정도로 사랑을 퍼부음
세종한테도 맨날 아기라고 부르고..(세종이 20대중후반이 되어도)
나는 부성애에 집작하는게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싶다는 결핍에서 나온거같음
뭐 양녕대군전에도 태어난 자식들이 몇명 일찍 유아기때 죽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저런 결핍도 영향있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