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41117184807555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동 정책에 실망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표를 준 미국 내 무슬림계 유권자들이
트럼프 당선인의 ‘친이스라엘’ 인선에 당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슬림 유권자인 라비울 초드리는
"우리가 찍어줘서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에서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장관 등 그의 인사 내용은 전혀 우리가 원하던 바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당선 직후 외교·안보 요직에 강경파 인사들을 앉히며
‘친이스라엘’ 노선을 노골적으로 예고냈다.
그는 유대인 부동산 사업가인 스티브 위트코프를 중동특사에,
개신교 목사 출신인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를 이스라엘 대사에 임명했다.
‘미국 무슬림 참여·권리 네트워크(AMEEN)’ 대표이사도 "우리는 굉장히 실망했다"며
"이번 정권은 네오콘 인사들과 극단적 친이스라엘 호전광들을 정권 곳곳에 임명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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