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누가 뭐라해도 반찬의 나라임
아래 음식들 모두 지극히 저랑 식구들 개인적인 입맛이고
반찬들 위주로 만들어 본 것만 올려보는데
고슬고슬 밥 준비
먼저 기본적인 반찬들
백김치 포함 배추김치류
딱 알맞게 익은 무김치
꽈리고추 멸치볶음
건새우 마늘쫑 볶음
생깻잎 절임
같은 양념의 명이나물 버전
햇감자 나올 때 감자볶음
양념 조금 넣어 감자조림 또는
감자부침
부드러운
계란 후라이 또는
계란말이
냉장고에 채소가 이것저것 남을 때
모둠 채소전
채소 반찬류를 모아 올리고
비빔장 넣어 섞어주면
최애 비빔밥
이제 아래로는 더 개인적인 입맛입니다.
여름철 얼갈이 물김치 만들면
비빔면의 반찬 또는 고명으로 아주 딱임
물론 여기에
육전 반찬이 있다면
비빔면이 더 맛있어짐
도토리 묵을 무침이나 술안주로 먹다
냉면육수 + 동치미 국물
여기에 김가루 듬뿍
여름철 냉국수 반찬이나 고명으로 올려봤는데 괜찮음
두부는 튀기듯 굽고 고추지 잘게 다지고
간장, 액젓 조금 넣고 마지막 들기름 넣어 볶아내면
들기름 두부볶음
김치가 시어지면 양념 씻거나
설탕 조금 참기름 듬뿍 넣어 무치면
훨씬 맛있어짐
제 최애 음식 중 하나
총각김치가 너무 익어 그냥 먹기 좀 그럴때
주로 봄철에
양념을 싹 씻어내고 물 부어 된장 넣고
푹 졸여내면 밥 반공기 순삭임
김치 양념을 조금 남기거나
아니면 김치양념 + 된장 넣어서
졸여도 맛있는데 대신 신맛이 강함
시래기 불려서 된장, 고추가루에 각종 양념 넣고
볶아내면 그냥 밥에 비벼만 먹어도 맛있음
여름철 반찬들로
장아찌, 곰피, 겉절이에
울외라는 반찬을
처음 먹어 봤는데 묘하게 맛있음
다진 가지에 마파두부 소스 또는 두반장으로
가지 볶음
역시 햇감자 날 때
감자전
기본맛, 베이컨, 청양고추
이정도 먹다보면 아들이 아침으로 양식 만들어 달라고 함
그래서 간단히 준비하고
치즈 토스트도 한장
다시 한식 반찬으로 돌아와서
생선 또는 육류 위주로
올 봄에서 여름까지는
생물 가자미가 엄청 맛있었던 걸로 기억함
이건 그냥 굽고
간재미도 많이 나와서 찌고 양념장 얹고
조기랑 갈치는 조림으로
고사리 넣고 만들면 더 맛있음
수산대전 행사땜에 전복도 싸게 팔았는데
버터볶음 또는
굴소스 볶음으로
애가 잘 안먹는 코다리는
콩나물 넣어서 찜으로
반찬보다 술안주가 어울릴듯 함
오골계 백숙 만들었을 때
가슴살만 골라 무침 만들어서 담날 밥반찬
얼마전 올렸는데
닭다리살 잘게 썰어서 닭고기전
돼지고기류 첫번째 김치 + 등갈비 찜
삼겹살로는 수육 + 오븐구이 반반
마늘소스 찍어 반찬으로 먹으면 맛있음
고추장 삼겹살
오븐에 1차로 굽고 불맛 입혀서
빠삭 돼지 불고기
돼지고기 간장, 고추장 오븐구이인데
반찬으로는 고추장 승
훈제 돼지고기로 오븐구이
햄이나 소세지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
밑간 짭짤하게 해서
삼겹 등갈비 튀김
소고기 종류인데 고기 상태가 좋을땐
간 약하게 해서 기본 불고기
얇게 썬 LA갈비가 있다면
좀더 두툼한
LA 갈비도 있음
우대갈비 팔 때
술안주로 오븐 구이 만들었다가
다시 밥반찬 갈비찜으로
사이즈가 커서 갈비 1대로 한그릇 가능
주말에 시간이 잠깐 나서 올려봅니다.
사진들이 많아서 여기서 마무리 함
그럼 이만~
출처 : 엽혹진 Pa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