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팔레트에선 클로징에 게스트가 준비해온 끝인사를 외치고 끝이 남
늘 그랬듯이 아이유가 게스트를 향해 마지막 멘트를 준비해오셨냐고 물어봄
윤하: 뭐 할까 정말 고민을 많이 하다가
지금 하면 되는 거예요?
아이유: 네 그거 하고 이제 끝나면 되는 거예요
그리고 말한 윤하의 끝인사
"친하게 지내요."
와....
이거 이거.... 말하면서 한참 말을 잊지 못하는데
왜 간단한 한줄에 버퍼링 걸리냐면
아이유가 7년전인 2017년 팔레트로 컴백하고
인터뷰 마지막에 대중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물어봤을 때
머뭇거리다가 외친 말이 "친하게 지내요." 였음..
그래서 그 멘트 인용한거 캐치하고 말을 잊지 못하는거
친하게 지내요 진짜
울지 마!!
2015년 발매됐던 앨범 'CHAT-SHIRE'와 수록곡 '스물셋'과 'Zeze'에 대한 대중들의 수많은 억까와 마녀사냥을 버텨낸 이후에
2017년 발매된 앨범 '팔레트'에 대한 인터뷰에서 마지막 깊은 고민끝에 자신을 억까했던 대중들에게 '오해하지말고 미워하지 말아달라'는 의미로 던진 진중한 한마디
"친하게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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