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묻고 더블로 갑니다"…도시락 발주참사에 편의점주 '파격 결단' : 네이트 뉴스
도시락 발주 실수에 1+1 판매 전략 선택해
점주 센스에 누리꾼 응원의 목소리 이어져
도시락을 발주 실수한 한 편의점의 점주가 '1+1' 판매 전략을 택한 선택에 누리꾼이 응원 목소리를 보냈다. 지난 19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시락 발주 잘못 넣은 편의점 사장님'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사진 속에는 발주 실수로 인해 평소 주문량보다 더 많이 주문된 도시락의 모습이 담겨있다. 다른 사진에서는 수북하게 쌓여 있는 도시락 앞에 '잘못시켰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도시락 1+1 합니다'라는 내용의 쪽지가 붙어 있다.
비록 주문 실수로 인한 사태였지만, 도시락 하나를 구매하면 하나를 더 얹어주는 사장님의 대처에 누리꾼은 "그래도 발 빠른 대처는 진짜 센스 있다", "업주 입장에서는 눈물 나겠지만 소비자는 개이득", "어디 편의점인가요? 지금 당장 사러 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신도 편의점을 한다는 한 누리꾼은 "도시락 원가가 매가의 보통 60% 내외다"라며 "5000원짜리 도시락이면 원가 3000원 정도라 저렇게 팔면 손해긴 한데 정상적으로 팔다가 폐기하는 것보다 손해를 감수하면서라도 파는 게 현명한 거다"라는 의견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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