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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완소덜덜 작성시간24.11.22 근데 진짜 진짜 넌씨눈,라떼는이 아니고 교육쪽을 잘 몰라서 묻는건데 요즘 수업 수준이 학원 안다니면 도저히 안되는 정도야..? 무조건 다녀야해..? 나는 저소득층이라 입시때 깡시골 지방에서 중고등6년간 한번도 학원안(못)다니고도 모고 1등급만 잘했는데 요즘 입시나 교육과정은 무조건 학원다녀야 따라잡을 수 있는 그런 수준인가? ㅜㅜ 너무 과하다 ;; 나같은 경우가 일반적이라는 게 아니라 그당시만해도 집단의 분위기가 그게 불가능하지 않았다는 느낌이었어가지고 .. 사회전반의 느낌이 좀 다 이렇게 바뀐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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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tto 작성시간24.11.22 사교육 종사자인데 특목고 아닌 곳에서도 내신이 너무 힘든 학교가 있음. 이건 대놓고 학원가서 배워오라는 소리인가 싶은 범위를 내는 곳도 많고ㅠㅠ..
그리고 학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예전이랑 넘사벽으로 다름.. 공교육에서 부족한 걸 보충하는 수준이 아니라, 수업은 기본이고 무한 복습시키기, 숙제시키기, 동기부여, 교재 챙기라는 안내, 상담 등 학습부터 태도 교정 등 가정교육의 영역까지도 모두를 사교육에 외주를 맡기고 있음.
(이 문제는 사회구조로 인한 공교육과 학부모의 콜라보라고 보는데 어쨌든..요즘의 학원은 부모 역할까지 하고 있음. 사교육없애자고 외치지만 진짜 없어지면 초비상임)
다 그런건 아니지만 학생이 숙제 안하면 학부모가 학원강사를 질책하니 말다했지...이런 분위기니까 학원에 오면 어지간히 공부 안 하는 애 아니면 성적이 올라갈 가능성이 큼. 일단 가방메고 들어오면 암기까지도 시켜주니까ㅎ..
억지로 들어온 애도 성적이 나오는데 공부하려고 들어온 애면 어지간히 안 맞는 학원 아닌 이상 성적이나 실력이 안 오를 수가 없음. 자기주도 학습이 되는 의지가 있는 학생이면 자료구하기 너무 힘들거나 취약 과목 1~2개정도 다니면 도움 됨. -
작성자 핑크파프리카 작성시간24.11.22 나 유치원교사 하다가 관뒀는데 그 때부터 본게 있어서 내가 애 안낳는 이유중에 하나가 저거임 ...
애가 능력이 되는데 내가 능력이 안돼서 못해주면 애가 환경응 보면서 느낄 상대적 박탈감이나 꿈을 못이룬다면 애한테 미안함에 나도 평생 응어리 질 수 있잖아.
7살 에버랜드 가는데 어떤 애는 매주 간다고 지겹다는데 어떤 애는 한 번도 못가봤고 너무 설레하고 친구 부러워하더라고.
못가본 애는 엄빠가 너무 바빴고 원비도 밀리고 그랬거든. 너무 부러워하기도하고 매주 가는애가 왜 못가? 엄마한케 가자고해~ 이러는데 그 둘이 뭘 알겠고 그런 얘길 하겠어... 아 이때부터 재력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구나 싶었어.
여유가 아니라 엄빠가 싫어하눈거면 애가 말하면 데리고 갔을텐데 엄마가 돈없어서 못간대 이러면서 그걸 며칠을 얘기하더라고..
그 때 아이낳으면 안되겠다 처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