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좀가자
아.. 시간내서 산책 시키는 게 힘든가? ㅇㅅㅇ
ㄴㄴ
그게 아니라...
주위에서 흔히 보는..
의젓하게 주인따라 정면을 보며 걷는 강아지의 모습은....
태초부터 선녀 강아지거나...
견주의 눈물나는 노력의 결실입니다....
유튭에 강아지 산책을 치면
많은 금쪽이들을 볼 수가 있듯이...
안 간다고 버팅기고...
줄 잡아당기는 아이...
온갖 사람한테 오지랖 부리는 아이..
몇걸음 걷다가 걷기 싫어서
안아달라는 아이..
존나 지그재그로 분신술 쓰는 아이
뭐가 떨어져있으면 바로 입에 넣는 아이...
특히 얘네는....
담배꽁초같은 게 있으면 큰일나서
더욱 더 땅바닥을 보고 걸어야 되는데
그럼 ㄹㅇ 멀미남..
실제로 내 혈육은 산책시키고 와서 지가 토함(tmi)
나이를 먹거나 하면 자연스레 나아지는 강쥐들도 있는데
돈 주고 훈련사를 불러도
지조를 지키는 울집 강쥐같은^^ 아이들도 있더라고.....
참고로 저는 오직 강쥐 산책만으로 5kg가 빠져
보통체중->저체중이 되었읍니다..
사실
왜 땅을 보고 걸으시냐고 누가 물어봐서 쓴 글인데..
마무리 어케하지..
예..
암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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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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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미김뚝딱 작성시간 24.11.22 진짜 처음 데려 왔을때 산책 훈련 시키는거 너무 힘들었어 ㅠㅠ 팍 튀어나가고 발버둥쳐서 지그재그로 걷고 또는 대각선으로 몸 거의 옆으로 누운자세로 걷는다거나 등등...한 발자국 걷고 발버둥 치면 그 자리에 5분이상 말없이 서있고 진짜 30분 1시간을 몇 발자국 못 가고 산책 훈련하다 집에 오는걸 몇 달은 한거 같다... 지금은 완전 선녀강쥐라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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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찌랭이 작성시간 24.11.23 자꾸 풀을 뜯어먹어 미취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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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리괴롭히지마! 작성시간 24.11.23 두마리가 서로 다른데로 가려고해서 매번 능지처참 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