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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그동안 생활비도 안내고 얹혀 살았던 미선 영규 부부...jpg

작성자샐러미|작성시간24.11.23|조회수24,570 목록 댓글 21

 출처 : 여성시대 겟백







순풍산부인과

지 혼자서 케익 다 처묵처묵하는 영규







아니.. 자네 혼자 다 먹은 건가?







예ㅎㅎ 좀 출출해서요~





아 출출하면 밥을 먹던지 그러지
저녁에 식구들 오면 간식으로 먹이려고 사다 놓은 건데
혼자 다 먹어 치웠구만 아유







엄마는 왜 맨날 먹는 거 갖고 그래






저기 자네 이것 좀 봐봐
전화비가 자그마치 이달치 19만 원 나왔어! 19만 원!
아 소연이 미국에 있는 국제전화에 걸어도 3만원치도 안되는 걸 아니 그냥
난 살다 살다 전화비 20만 원 나온 건 처음이다!







죄송합니다..





아니 그리고 말이 나왔으니까 하는 말인데 자네는 뭐든 아낄 줄을 몰라 그냥!
머리를 감아도 물을 촤악 틀어놓고 쓰고 말이야!






아니 엄마! 툭하면 이이한테 그래?!





아니 좀 아껴 쓰라는 게 뭐 나쁜 소리냐
그리고 솔직히 네 식구들 말야!
통 뭐를 아까운 줄 모르고 펑펑 쓰잖아 사실!






아 돈 주면 될 거 아냐!





뭐.. 아니 지금 누가 돈 달라는 얘기냐!





엄마 얘기가 지금 돈 얘기 아니고 뭐야!
툭하면 먹는 거 갖고 뭐라 그러고 말야!
그리고 너네 식구, 너네 식구 그러는데 어우 정말 치사해서!
내가 돈 주면 될 거 아냐! 돈 주면!

여보..!






뭐 치사해? 뭐 돈?!
그래 내놔 내놔! 고마운 줄도 모르고!
아유 증말 말하는 것들 좀 봐봐 그냥!







아 장모님~!





아 진짜 당신 정말 왜 그랬어!
장모님이 그냥 해본 소리 가지고 돈 얘길 왜 해!


진짜 생활비 줘야 될까봐 돈 얘기 왜 꺼냈냐고 꾸짖는 영규






아 엄마가 자꾸 치사하게 그러니까 그렇지!






아 이사람이 진짜! 사람이 경솔하게 왜 그래!
빨리 가서 장모님한테 잘못했다 그래!





아유 몰라! 잘못한 거 없어!








모녀의 싸움으로 찬바람 쌩쌩부는 저녁 상







왜 그래 또 싸웠어?
아 이거 또 한 판 했구만 한 판 했어






아니 왜 나한테 그래요! 쟤가 먼저 시비 걸었는데!






엄마가 먼저 그랬지 내가 언제 먼저 그랬어!





니가 그랬잖아! 치사하다구!





돈 얘기 나오자 또 혼자 좌불안석ㅋㅋㅋㅋ







아니 쓸데없는 전화 좀 쓰지 말라는 게 그리도 고까웠니?!
왜 전화비만 내? 식비도 내고 생활비도 내라!






걱정하지마! 내일 당장 낼테니까!





기가막혀서 진짜!






아휴 증말~! 내가 당신 때문에 미치겠어 진짜!
그나저나 얼마를 내야 되는 거야
10만 원씩 낸다고 할 수도 없고..
15만 원씩 내야 되나..







(골똘)






어떡할 거야! 생활이 안되잖아 생활이!
당신 말야 매달 20만원씩 주면서 살 수 있어?!
우리는 쪼들리고! 아유 미치겠어 진짜!


겨우 20만원이요..?







50만 원 내!





뭐야?! 당신 진짜 미쳤어?
제정신이야!






생각 좀 해봐! 
엄마가 진짜 그 돈을 받으려고 우리한테 달라 그랬겠어?!
엄마가 생활비를 우리한테 받겠냐구!





무ㅓ..?





괜히 1~20만 원 내봐야 우스워지기만 하고
한 50만 원 딱 내봐야 엄마가 앞으로 우리한테 뭐라 안 그런다구!





아니 그러다가 장모님이 진짜 받으시면 어쩌려고 그래?!






걱정 마! 걱정 마! 엄마가 진짜 그 돈 받으면 내가 매일매일 50만 원씩 벌어다 줄게!












다음 날 아침






저희 생활비예요





(기막힘)





쓰읍! 아니 너 어제부터 왜 자꾸 그러는거야!






아니에요~ 낼 건 내야죠





(저게 진짜)







이리 주세요!






(엥)





아무리 부모 자식 간이라도 돈 문제는 확실히 해야 된다고요!
알았어!



미선이 괘씸해서라도 돈 받는 용녀







(이게 아닌데ㅠㅠ)


벌써부터 들려오는 영규의 지랄







장모님하고 화해했어?






(따흑)






아 왜 그래~







여보! 장모님이 돈 받으셨어?!






아유 그래!







아 진짜 못 살아! 이게 뭐야 진짜!
내가 이럴 줄 알았어 진짜! 아 어떡할 거야 이제!






나두 속상해! 나두!
미치겠네 진짜ㅠㅠ






아유 어떡해 어떡해!!!!!!!!!!







아유 진짜 그냥!!!!!!!!!!!!!!!





꾸엥





딸 부부에게 생활비를 받고 생각에 잠긴 용녀







침울 그 자체







그때 들어오는 용녀





자!


돈 봉투를 툭 던진 용녀






뭐야 이게?





뭐긴 뭐야 통장이지~!






50만원..?






매달 생활비 낸다 생각하고 50만원씩 적금 부어
미달이도 크는데 이제 대책을 세워놔야 될 거 아냐!






엄마..





장모님..







엄마~~~~~~❤





아휴 장모님 진짜..^-^







아이고~






지금보면 용녀부부 개보살 진짜 저런 부모도 없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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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그냥내맘이그래 | 작성시간 24.11.23 능력없으면 얹혀살수 있다 쳐. 근데 염치는 있어야지ㅜㅜ
  • 작성자몰라도되는자유 | 작성시간 24.11.23 지금보니까 빡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김
  • 작성자댁구리 | 작성시간 24.11.23 4-5층짜리 건물주인 할아버지가 산부인과 원장이야... 저런 여유 나올만 하지 영규가 밉상이라 구렇지 ㅠ
  • 작성자babydoll | 작성시간 24.11.23 저 시대에 어떻게 전화비가 19만원이 나왔지??
  • 작성자오이이오이 | 작성시간 24.11.23 저때 50이면 지금 얼미정도 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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