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88523?sid=104
일본 정부가 준비한 사도광산 추도식이 우리 정부와 유족들이 불참한 상태로 예정대로 오늘 열렸습니다.
추도식 현장에는 조선인이라는 말조차 찾아볼 수 없었고, 야스쿠니 신사 참배 논란이 된 일본 정부 대표가 참석해 추도사를 했는데, 강제노동을 반성하는 내용도 없었습니다.
이번 추도식은 지난 7월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당시 이사국이었던 한국 정부가 흔쾌히 등재에 동의하면서, 일본 측이 조선인 희생자들을 기리겠다며 매년 개최하기로 약속했던 행사였습니다.
그러나 추도식 명칭 논란에 이어 일본 정부 대표인 이쿠이나 정무관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전력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선 비판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행사 직후 취재진을 피해 뒷문으로 퇴장하던 이쿠이나 정무관은 야스쿠니 신사 참배 논란에 끝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전문 출처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