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41125150006445
시는 이날 그간 궁금증을 더했던 한강버스의 내·외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한강버스 관계자는 "(2개의 선체를 결합한) 쌍동선(카타마란) 형태로 속도감 있게 운항하면서도 항주파(선박이 항해하면서 일으키는 파도) 영향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잠수교를 통과할 수 있도록 선체의 높이는 낮게 했고, 연료 효율성 등을 고려해 유선형으로 제작했다"고 소개했다.
한강버스의 색상은 일출·낙조 등 한강의 다양한 색과 빛을 투영할 수 있도록 흰색 기본 바탕에 파란색을 그라데이션(점점 짙어지거나 옅어지는 기법)으로 표현됐다. 한강의 반짝이는 윤슬(햇빛이나 달빛에 반짝이는 잔물결)과 시원한 물살을 떠올릴 수 있게 했다는게 시측 설명이다.
내부에선 한강의 풍광과 서울 도심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마 통창이 한눈에 들어왔다. 카페테리아에선 간단한 식음료를 구입해 개인 좌석별 테이블에 놓고 쾌적한 이동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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